김태규 "윤석열·전두환 내란 아냐" 발언에 한병도 "역사·국민에 대한 도전"

서다빈 2026. 10. 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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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출신인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도, 전두환도 내란이 아니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가운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발언이자 역사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망언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만 정말 갈 때까지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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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일 김태규 징계안 제출 예정
이주희 "헌정사 부정…국민 자격 있는지 의심스러워"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도, 전두환도 내란이 아니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가운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발언이자 역사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김 의원. /국회=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판사 출신인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도, 전두환도 내란이 아니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가운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발언이자 역사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망언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만 정말 갈 때까지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자신의 권력을 위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독재자들을 어떻게 비호하고 두둔할 수 있느냐"며 "이런 사람들이 국회의원으로 있으면 다시 권력을 위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또 옹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이고, 같은 의정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모욕스럽고 수치스럽다"며 "국민의힘에 묻겠다. 진정 '내란의 힘'이 되기를 작정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그것이 아니라면 즉각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그간의 징계 요구 정도에 비쳐봤을 때 춰봤을 때 이번 발언은 망언에 가까울 정도로 굉장히 심각한 헌정사 부정"이라며 "국회의원, 국민의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오늘 안에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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