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지뢰 사고 부상 장병 위문한 李…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서 “우리는 우리 힘으로 지켜야” 자주국방 강조도 [청와대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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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하루는 곧 국정의 흐름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비무장지대(DMZ) 지뢰 사고 피해 장병들을 위문하고, 작전 중 부상에 대한 충분한 예우를 해줄 것을 군에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울산에서 열린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도 참석해 자주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은 장병들과 가족들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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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비무장지대(DMZ) 지뢰 사고 피해 장병들을 위문하고, 작전 중 부상에 대한 충분한 예우를 해줄 것을 군에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울산에서 열린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도 참석해 자주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은 장병들과 가족들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부상 장병들의 병실을 찾아 위로하며 회복에 전념하라고 당부했다고 김성완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부상 장병들의 가족들과도 만나 고충사항을 청취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부상 장병들과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장병들의 치료와 재활은 물론 군 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충분히 예우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특히 이 대통령은 관계자들에게 작전 중 부상 당했을 때 합당한 보상이 있는지 물어보면서 ‘부상자들이 충분히 예우받지 못하는 경우 군의 사기와 직결되니 반드시 챙겨달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인 지원 방안들을 검토해 부상 장병 가족들에게 그 결과를 알려줄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부상 장병 가족들은 부상 장병들을 이용해 선동하고 음모론을 펼치는 사람이 너무 많아 힘들다며 이 대통령이 이를 바로잡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울산 동구에서 열린 해군 최신예 이지스함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을 주관했다. 대호김종서함은 19년 전 ‘세종대왕함’으로 시작한 국산 이지스함 개발 계획의 마침표를 찍는 6번째 함정이다. 세종대왕 시절 북방 6진을 개척한 김종서 장군의 이름을 땄다.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약 8200t으로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자주국방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군함을 스스로 설계하고, 건조하고, 운용하는 국가가 됐다”며 “우리 바다, 하늘, 땅은 우리 힘으로 지켜야 한다. 남의 힘에 기댄 안보는 그 나라의 사정이나 상황이 바뀌면 함께 흔들린다”고 말했다. 방위산업 지원과 자주국방 전략 확보도 재차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방위산업은 이제 경제를 이끄는 핵심”이라며 “복잡했던 절차를 줄이고 지원은 확대해 새로운 기술이 최대한 빨리 전력화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해군은 핵추진 잠수함, 유무인 전력모함 등 자주국방 핵심 전력을 꾸준하게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해군 처우와 복무 여건 개선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③ “개인정보 보호 위한 인력·시스템 제대로 갖추라”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개인정보 취급 사업자들에게 드리는 충고’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이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인력과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시기 바란다”고 썼다. 이 대통령은 “비용을 아끼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를 게을리하고, 그 결과로 개인정보가 유출돼도 지금까지는 적당히 무마됐지만 이제 다 옛날얘기”라면서 “사고 발생 시 이제부터는 아낀 비용 이상의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과징금 부과, 강력한 형사처벌은 물론 집단소송으로 민사배상까지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시대엔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는 국가전략자산이자 보호해야 할 인권의 핵심요소”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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