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PCE 전망치 하회…10월 금리 인상 가능성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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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금리 인상 압박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PCE 발표 이후 뉴욕증시도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물가 압력이 둔화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강력한 고용과 성장 지표를 고려할 때 연내 1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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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금리 인상 압박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PCE 발표 이후 뉴욕증시도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8월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3.7%를 하회하는 수치다.

PCE 지표 발표 이후 뉴욕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43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67포인트(0.00%) 오른 5만1351.59를 기록했고, 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31%, 0.56% 상승했다.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장을 주도했다.
채권시장에서도 미 국채 2년물 금리가 4bp 하락한 4.84%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0월 금리 인상 확률은 전날 50.9%에서 34.9%로 크게 낮아졌다.
다만 미국 경제의 탄탄한 성장세는 연준의 긴축 기조를 뒷받침할 변수로 꼽힌다.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2.2%로 전망치(1.5%)를 크게 상회했다.
시장에서는 물가 압력이 둔화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강력한 고용과 성장 지표를 고려할 때 연내 1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같은 시간 국제 유가(WTI)는 전장 대비 2.19% 오른 배럴당 91.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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