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G] 이도현 볼더 은메달·정지민 스피드 동메달... 스포츠클라이밍서 메달 두 개

류승우 기자 2026. 10. 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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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이도현이 남자 볼더에서 은메달, 정지민이 여자 스피드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에 메달 두 개를 보탰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도현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볼더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결승에서는 4개 문제 가운데 2개를 완등해 49.7점을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콤바인에서 은메달을, 정지민은 여자 스피드 계주에서 동메달을 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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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남자 볼더 2개 완등해 은메달
정지민, 여자 스피드 결승 6초18로 동메달
천종원 5위·성한아름 9위, 남은 종목서 추가 메달 도전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볼더 종목에서 이도현이 은메달, 정지민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볼더 2위 이도현 선수(맨 왼쪽)). /사진=대한산악연맹

[STN뉴스] 류승우 기자┃이도현이 남자 볼더에서 은메달, 정지민이 여자 스피드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에 메달 두 개를 보탰다. 천종원과 성한아름도 결승에 올랐지만 각각 5위와 9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도현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볼더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도현은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4개 문제를 모두 완등해 총점 99.7점으로 1위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4개 문제 가운데 2개를 완등해 49.7점을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천종원은 준결승에서 3개 문제를 완등해 총점 74.7점으로 6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4개 문제 중 3개 존을 획득해 총점 30.0점으로 최종 5위에 올랐다.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볼더 종목에서 이도현이 은메달, 정지민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스피드 3위 정지민 선수(우)). /사진=대한산악연맹

정지민, 6초18로 스피드 동메달

여자 스피드에서는 정지민이 동메달을 따냈다. 예선에서 6초25를 기록해 2위로 결승에 오른 정지민은 결승에서 6초18로 기록을 끌어올리며 시상대에 섰다.

성한아름은 예선에서 6초84를 기록해 6위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부정 출발로 최종 9위에 그쳤다. 이도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콤바인에서 은메달을, 정지민은 여자 스피드 계주에서 동메달을 딴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각자 메달을 추가했다.

스피드4 첫 정식 종목 채택

이번 대회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4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기존 스피드가 두 선수가 맞붙는 방식이라면, 스피드4는 4개 레인에서 최대 네 명이 동시에 경기를 치른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오랜 시간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해 온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연맹도 끝까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남은 종목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10월 1일에는 여자 볼더와 남자 스피드 결승전이, 3일에는 여자·남자 리드 결승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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