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 갑상샘암 투병 고백 "박미선이 수술 끝날 때까지 기다려줘" ('라스')

이우주 2026. 9. 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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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박미선, 김정난, 김새롬, 김수미가 출연했다.

박미선이 항암치료를 했을 때 절친 김정난이 집밥을 해주며 살뜰히 챙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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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라스' 김정난이 갑상샘암 투병 소식을 뒤늦게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박미선, 김정난, 김새롬, 김수미가 출연했다.

박미선이 항암치료를 했을 때 절친 김정난이 집밥을 해주며 살뜰히 챙겼다고. 김정난은 "언니가 아프고 나니까 내가 아프더라. 언니는 가슴이 아프고 저는 갑상샘이 아파서 암 수술을 받았다"며 갑상샘암 수술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김정난은 "아무도 몰랐다. 수술하고 금방 유튜브하고 두 달 있다가 바로 유튜브를 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서 수술을 잘 했다"며 "작년에 제 인생에 안 좋은 일이 꽤 많았다. 여름에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고양이 세 마리가 연달아서 상을 치르고 그래서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갑자기 집에서 쓰러져서 꿰매기까지 했다. 그렇게 우울한 일이 쓰나미처럼 몰아 닥치는 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정난은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언니가 큰 힘이 돼줬는데 병원 갔을 때 혼자 가지 말라 하는데 눈물 날 거 같더라. 저는 혼자지 않냐. 늘 혼자 다니는 게 익숙한데 언니가 챙겨줬다"고 밝혔고 박미선은 "결과를 들으러 혼자 간다 하는데 그건 아닌 거 같더라. 나도 머리 털도 없는데 같이 갔다"고 밝혔다.

김정난은 "수술하는 날도 누가 오겠어? 했는데 언니랑 다 와서 수술 끝날 때까지 기다려줬다. 내가 세상을 잘못 살진 않았구나 싶다"며 "아프고 나니까 마인드가 확 바뀌는 거 같다.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더라"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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