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미사일 요격' 차세대 이지스함...HD현대重 '대호김종서함'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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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우리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마지막 3번함인 '대호김종서함'을 진수했다. 대호김종서함이 내년 말 해군에 인도되면 세종대왕급 3척과 정조대왕급 3척으로 구성된 6척의 이지스구축함 체계가 완성된다.
HD현대중공업은 30일 울산조선소에서 8200톤급 정조대왕급(KDX-Ⅲ Batch-Ⅱ) 이지스구축함 3번함 대호김종서함의 진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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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급 3척 더해 이지스구축함 6척 체계 구축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넘어 요격…해상 3축 체계 핵심 전력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진수한 8,200톤급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3번함 '대호김종서함'의 모습. [출처= HD현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30/552778-MxRVZOo/20260930150232206dmsd.png)
HD현대중공업이 우리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마지막 3번함인 '대호김종서함'을 진수했다. 대호김종서함이 내년 말 해군에 인도되면 세종대왕급 3척과 정조대왕급 3척으로 구성된 6척의 이지스구축함 체계가 완성된다.
HD현대중공업은 30일 울산조선소에서 8200톤급 정조대왕급(KDX-Ⅲ Batch-Ⅱ) 이지스구축함 3번함 대호김종서함의 진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강신철 국방부 장관,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등 정부·군 관계자와 정기선 HD현대 회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호김종서함은 조선 초 북방 개척을 이끈 김종서 장군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됐다. 시운전을 거쳐 2027년 12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함정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약 8200톤 규모로 최대 30노트(시속 약 55㎞)로 항해할 수 있다.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와 국내 기술로 개발한 통합소나체계 등을 탑재했다.
◆ 탐지·추적 넘어 '요격'까지…해상 미사일방어 핵심
정조대왕급은 기존 세종대왕급보다 탄도미사일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세종대왕급이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능력을 갖춘 데 비해 정조대왕급은 요격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상에서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해상기반 기동형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대호김종서함은 정조대왕급 3척 가운데 마지막 함정이다. 내년 말 전력화가 이뤄지면 해군은 기존 세종대왕급(KDX-Ⅲ Batch-Ⅰ) 3척에 정조대왕급 3척을 더해 총 6척의 이지스구축함을 운용하게 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 가운데 5척을 건조했다. 2008년 세종대왕급 1번함 '세종대왕함'과 2012년 3번함 '서애류성룡함'을 건조한 데 이어 정조대왕급은 1번함 '정조대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 3번함 '대호김종서함'을 모두 설계·건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 1위 기술력을 자랑하는 우리 조선산업은 우리의 자부심이자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라며 "우리 조선산업이 초격차를 유지하며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올해가 HD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전투함인 '울산함' 개발에 나선 지 50년이 되는 해인 만큼 이번 진수식이 더욱 뜻깊다"며 "세계의 바다를 지키는 함정을 우리가 만든다는 사명감을 갖고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를 굳건히 수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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