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조폭 출신 남편 덕 배우 복귀, 육아 전담할 테니 연기하라 해" ('원더풀라이프')

이우주 2026. 9. 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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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휘향이 결혼 후 배우로 다시 복귀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서는 배우 이휘향이 출연했다.

이휘향은 '수사반장' 출연 후 결혼으로 5년간 공백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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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이휘향이 결혼 후 배우로 다시 복귀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서는 배우 이휘향이 출연했다.

이휘향은 '수사반장' 출연 후 결혼으로 5년간 공백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휘향의 남편은 고(故) 김두조로, 포항에서 유명한 조폭 두목 출신으로 알려졌다. 19살의 나이차로 강압적 결혼이라는 소문까지 따라다녔으나 김두조는 결혼하자마자 조폭 생활을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휘향은 "포항에서 어느날 남편한테 포항에 연극을 끌어가시던 분이 '지방연극제를 나가는데 사모님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더라. 그래서 남편이 지방연극제를 나가보는 게 어떠냐 해서 '안 된다. 연극은 이렇게 쉽게 나가는 게 아니다. 3개월 연습해야 되는데 지금도 아기도 4살이라 안 된다. 못한다. 했더니 아기를 봐줄 테니 하라더라. 그래서 포항시민회관에서 연습을 계속했다. 그 때 맨 앞자리에서 아기를 봐주셨다. 그래서 연습해서 나가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휘향은 "상을 받고 난 다음 남편이 '넌 배우를 해야겠다. 지방에 있을 게 아니다' 해서 서울에 무작정 올라왔다. 올라오고 나서 제가 상 받은 게 소문이 나면서 최불암 선생님이 찾아오셨다. '사생활'이라는 연극을 하는데 해달라더라. 너무 좋았다. 드라마보다 더 좋았다. 그래서 했는데 연장에 연장 공연을 하면서 난리가 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휘향은 "'사생활'에서 맡은 역할이 매력 있는 역할이었다. 그래서 강남 일대에 모든 분들이 다 오셨다. 그러니까 방송계에서 자연히 다 오셨다. 방송계에서 들고 온 대본이 '풀잎마다 이슬'"이라며 다시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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