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희대 대선 출마하려 인지도 높이는 것"

이미나 2026. 9. 30.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구'를 거부한 것을 두고, 대통령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라고 주장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럼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처럼 조 대법원장도 용병으로 데려다 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자 박 의원은 "거기는 지금 대통령감이 없기에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3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구'를 거부한 것을 두고, 대통령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9일 밤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 대법원장이 '국정감사를 통해 이야기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검찰총장 윤석열처럼 조 대법원장도 엉뚱한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 선거에 나오려고 인지도를 높이는 작업을 하는 것 같다"며 "이건 조 대법원장의 '서초동 정치'다. 지금 사법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럼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처럼 조 대법원장도 용병으로 데려다 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자 박 의원은 "거기는 지금 대통령감이 없기에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조 대법원장을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채택한 것에 대해 박 의원은 "과거에는 기관 증인이니까 국정감사 시작할 때 인사만 하고 들어갔다가 끝날 때 와서 결론을 말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개인 증인(일반 증인)으로 채택됐다"며 "아마 국회의원들과 맞짱을 뜨려 할 것이지만 뜨려고 하면 상대해 주겠다"고 별렀다.

박 의원은 앞서 24일에도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서도 조 대법원장의 대선 출마설을 거론했다.

당시 박 의원은 "조 대법원장이 대통령 나오려고 하는지도 모른다"며 "우리 국민들께서 투표를 통해 선출한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이다. 그 임명권을 무력화하겠다는 듯이 조 대법원장이 나오니까 국민들이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상당한 국민이 사법권 독립이라는 미명의 조희대 말을 믿는 경우도 있다"며 "그래서 만약 조희대를 탄핵했을 때 지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우려된다"고도 했다.

한편 조 대법원장은 지난달 이흥구 전 대법관 후임으로 김성수 당시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으로 손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각각 임명 제청했다.

이에 청와대가 손봉기 부장판사에 대해선 실질적인 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재제청을 요구하면서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문제가 불거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