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진출 불발
배준용 기자 2026. 9. 30. 00:43
여자 축구, 일본에 0대2 패배
동메달 놓고 내달 2일 중국전
동메달 놓고 내달 2일 중국전
여자 축구 대표팀이 29일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0대2로 져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 손화연(강진 스완스)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지만, 일본의 정교한 빌드업과 압박에 밀리며 두 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다음달 2일 중국과 동메달을 다툰다. 중국은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북한에 0대2로 패했다.
아시안게임에 여자 축구가 도입된 1990년부터 매번 출전한 한국은 지금껏 동메달만 세 차례(2010·2014·2018년) 획득했다. 3년 전 항저우에서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떨치고 8년 만에 4강에 복귀해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일본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최근 일본을 상대로 11경기 연속 무승(4무 7패)이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일본은 국내파로만 팀을 꾸렸음에도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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