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협력' 젠슨 황 시상식 달려간 이재용·최태원…'깐부 동맹' 계속된다

2026. 9. 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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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한미 AI 협력을 이끈 공로로 상을 받았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깐부 동맹'을 과시했습니다.

한미 간 AI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한미 친선단체가 주는 '밴 플리트 상'을 받은 젠슨 황을 축하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띄운 영상입니다.

축사에 나선 이 회장은 젠슨 황과의 25년 인연을 소개하며, "그보다 더 이 상에 어울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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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한미 AI 협력을 이끈 공로로 상을 받았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깐부 동맹'을 과시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등장했습니다.

한미 간 AI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한미 친선단체가 주는 '밴 플리트 상'을 받은 젠슨 황을 축하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띄운 영상입니다.

평소 즐겨 입는 검은색 가죽재킷 대신 양복 차림으로 시상식에 등장한 젠슨 황.

"지난 수십 년간 한국과 함께 성장하며 한국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깐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함께했습니다.

축사에 나선 이 회장은 젠슨 황과의 25년 인연을 소개하며, "그보다 더 이 상에 어울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공통점으로 AI에 '올인'하고 있다는 점, 매디슨이라는 딸을 둔 점, 갤럭시 폴더블 폰을 사랑하는 점 등 세 가지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최 회장은 "엔비디아는 두뇌를 설계하고, SK는 메모리를 만든다"며 두 회사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파트너십이 GPU 수요보다 훨씬 더 빠르게 확장하길 바란다"고 건배사를 건넸습니다.

밴 플리트 상은 앞서 이 회장의 부친인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과 최종현 SK 선대회장, 최 회장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모인 세 사람은 끈끈한 '깐부 동맹'을 재확인하며 협력 관계도 더 깊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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