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복귀하자마자 홈런…KIA 김도영, 시즌 41호포 작렬 ‘타이거즈 단일시즌 신기록’

광주|장은상 기자 2026. 9. 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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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3)이 시즌 41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도영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우중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KT 샘 힐리어드,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상 39홈런)과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도영은 대표팀으로 향하기 전까지 시즌 40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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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뉴시스
[광주=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3)이 시즌 41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도영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우중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김도영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차출돼 28일까지 대표팀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소속팀 KIA에 합류한 그는 별도의 휴식일 없이 29일 KT전에 곧바로 선발출전했다. 함께 대표팀에서 활약한 박재현 역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우투수 성영탁도 곧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범호 KIA 감독은 29일 경기를 앞두고 “아시안게임을 다녀온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모두 괜찮다고 하더라. 김도영은 오늘 지명타자를 맡길까 생각했는데, 그것도 선수 본인이 괜찮다고 말해 3루수로 넣었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이 감독에게 자신감을 내비친 이유가 있었다. 그는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KT 선발투수 로건 앨런의 바깥쪽 높은 시속 147㎞의 빠른 볼을 그대로 밀어 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밀어 치는 타격으로 비거리 125m의 대포를 만들었다.

KT 샘 힐리어드,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상 39홈런)과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도영은 대표팀으로 향하기 전까지 시즌 40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다. 리그 복귀전서 곧바로 대형 아치를 그리며 시즌 41호 홈런을 만들었다. 

이로써 김도영은 타이거즈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가 됐다. 종전은 1999년 당시 외국인 타자로 활약한 트레이시 샌더스의 40홈런이었다. 

광주|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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