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美국채금리 '6% 가시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10년물 금리가 6%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고유가로 물가 불안이 커지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이어 10월에도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벤 에몬스 페드워치어드바이저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 인터뷰에서 "10년물 금리가 5.3%를 넘으면 6% 도달이 매우 가능성 큰 시나리오가 된다"며 "내년 1월에는 6%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동 리스크’ 유가 상승… 10월 연준 추가 긴축 관측 확산
고유가에 10월 연속 금리 인상 전망…시장 확률 75% 육박
월가 전망 엇갈려…“40년 만의 매수 기회” vs “부채 경고등”
환율·기업 차입비용 상승 우려…한은 금리 결정, 셈법 복잡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10년물 금리가 6%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고유가로 물가 불안이 커지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이어 10월에도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9/Edaily/20260929194145267bdik.jpg)
벤 에몬스 페드워치어드바이저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 인터뷰에서 “10년물 금리가 5.3%를 넘으면 6% 도달이 매우 가능성 큰 시나리오가 된다”며 “내년 1월에는 6%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 정도의 고금리가 소비와 투자를 억눌러 경기 둔화 속도를 훨씬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리를 밀어 올리는 요인은 유가와 물가 불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7일간 휴전 제안을 거부하면서 유가가 다시 올랐고,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관측도 힘을 얻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더 올릴 확률은 75%에 육박한다.
고금리를 바라보는 투자 거물들의 시각은 엇갈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릭 리더 블랙록 글로벌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런 기회를 40년 동안 기다려 왔다”며 높아진 채권 수익률에 주목했다. 반면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 창업자는 “과도한 부채가 경제 전반을 짓누르기 시작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는 한국에도 부담이다.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과 기업의 달러 차입비용이 오를 수 있다. 고유가에 환율 상승까지 겹치면 수입물가 부담도 커져, 내수와 가계의 이자 부담을 함께 살펴야 하는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이 어려워질 수 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5년 낡은 집' 분당 주민들 "눈물난다" 감격…천지개벽 앞둔 5곳
- "한국 남성과 결혼 원하는 일본 여성 늘어난 이유"
- '100억대 자산가'라던 결정사 男…13명한테 고소당한 이유
- 안세영 "완벽한 선수가 돼야"…AG 새 역사 쓰고 만족 않는 '절대 1강'
- "24시간 있어도 3000원" 먹고 자는 'PC방족' 확산, 왜 쉬쉬하나
- [단독]‘음주운전’ 낸시랭, 소속사도 손절…계약해지 통보
- 2살 딸에 '불닭소스' 왜 먹였나…부부의 기막힌 변명
- "강남 집값 20억 하락, 서민에게 무슨 소용?"…전문가의 일침
- “대통령과 식사 중” 송영길 인터뷰 중단에 ‘당황’…무슨 상황
- 현대차 로봇개 '스팟' 더 똑똑해진다…이상 점검도 알아서 척척[only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