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헌정곡' 쓴 우즈 "선배님 보면 돌아가신 父 생각나"

정하은 기자 2026. 9. 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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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우즈가 이승철을 보며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난다며 40주년 헌정곡을 만든 이유에 대해 말했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케이지에서 데뷔 40주년 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 음감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우즈도 함께했다.

이승철은 데뷔 40주년을 기념한 트리뷰트 듀엣 프로젝트(40TH ANNIVERSARY TRIBUTE DUET X LEE SEUNG CHUL)을 진행한다. 프로젝트의 첫 포문을 열 선공개 싱글은 '우리만의 이야기'로, 30일 오후 6시 발매한다. 가수 우즈가 이승철의 40년 음악 인생에 깊은 존경을 담아 직접 작업한 자작곡이다. 70년대 클래식 록의 묵직한 질감부터 현대적인 모던 팝 록의 세련된 사운드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 위로 이승철과 우즈의 폭발적이면서도 따뜻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승철과 함께하게 된 우즈는 이승철을 보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린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어릴 적 아버지께서 항상 이승철 선배님의 노래를 부르셨다. 지금 이 순간을 아버지도 부러워하실 거 같다”고 말했다. 헌정곡을 쓴 이유에 대해선 “40주년의 의미에 초점을 맞춰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고 힘든 일이 있는 분들에게 목소리로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승철은 “우즈 같은 후배가 헌정을 해줬다는 게 가슴 벅차고 노래를 들으니 지난 시간이 주마등처럼 흐른다. 더 열심히 노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트리뷰트 앨범에는 우즈뿐만 아니라 김재중, 이무진, 레드벨벳 웬디, 데이식스 영케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승철의 명곡을 새롭게 해석하거나 그와 직접 호흡을 맞춘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사진=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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