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분당재건축 2차 ‘시범1·파크타운·이매촌1·푸른마을·한솔마을2’ 선정

5개 구역 총 1만3천429가구
빌라·단독없고 모두 아파트단지
경쟁률이 5.5대 1에 달했던 분당재건축 2차 정비구역에 ▲시범단지1(삼성·한신·한양아파트단지 4천200가구) ▲파크타운(대림·롯데아파트단지 등 3천25가구) ▲푸른마을(쌍용·신성아파트단지 2천598가구) ▲한솔마을2(LG·청구아파트단지 등 1천872가구) ▲이매촌1(삼성·삼환아파트단지 1천734가구) 등 5곳이 선정됐다.
성남시는 29일 공고를 통해 올해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가구수는 1만3천429가구로 당초 2차 물량으로 예정됐던 1만2천 가구보다 1천 가구 이상 많다.
성남시는 구역 단위로 추진되는 재건축사업의 특성과 선정의 형평성을 고려해 일부 초과되더라도 평가결과에 따라 순위 기준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2차로 선정된 구역들은 모두 아파트단지들이다. 선도지구 때는 빌라단지가 안배 차원에서 포함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아파트+빌라단지’라는 결합구역이 없는 점도 다른 부분이다.
5개 구역은 9월 주민공람, 10월 관계기관(부서) 협의 및 성남시의회 의견 청취, 11월 경관위원회 심의 및 경기도 구역지정 협의, 12월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중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로 나가가게 된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7월과 9월에 분당재건축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초안·본안 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50개 기초구역, 총 6만6천37가구가 신청했다. 이는 5만9천여가구가 신청했던 선도지구 때보다 더 많은 것으로 5.5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성남시는 6개 항목에 대한 상대평가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이날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3차 물량은 내년 5월 초안접수를 시작으로 선정 절차가 진행된다. 시는 지난 28일 ‘2027년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 계획’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3차 물량은 1만가구로 내년 5월 10일~14일 초안 접수, 7월 7일~9일 본안 접수, 9월 발표, 12월 정비구역 고시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3차 물량 선정때 오는 2028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예정된 1만가구의 50%에 해당하는 각 5천가구도 예비 특별정비구역으로 같이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매년 재건축 계획을 세우고 공모·선정을 기다리는 주민들의 애로를 덜기 위해 이 같은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선정 방식은 2차 선정과 같은 상대평가·고득점 순으로 이뤄지며 구체적인 방법은 오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성남/김순기 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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