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찾은 장동혁 "서북도서 절대사수…장병 안전은 나라의 책무"

박상곤 기자 2026. 9. 29.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해 최전방 백령도를 찾아 안보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서부전선 DMZ(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대북·안보 대응 공세를 쏟아내고 있는 장 대표는 "장병의 안전을 지키는 건 대한민국의 책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존재 자체로 우리 안보의 위협"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국민의힘, 백령도 찾아 천안함 위령탑 참배·해병대 방문
장동혁 "국민이 믿을 수 있는 건 장병 여러분뿐…명예심 높이는 데 최선"
[백령도=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인천 백령도 천안함 위령탑을 찾고 있다. 2026.09.29. photo@newsis.com /사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해 최전방 백령도를 찾아 안보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서부전선 DMZ(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대북·안보 대응 공세를 쏟아내고 있는 장 대표는 "장병의 안전을 지키는 건 대한민국의 책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존재 자체로 우리 안보의 위협"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 있는 해병대 제6여단을 찾았다. 이날 일정에는 임이자 정책위의장과 정희용 사무총장, 배준영·김장겸·박준태·박충권·서천호·유영하·임종득 의원 등이 함께했다.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한 뒤 제6여단 장병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한 장 대표는 "천안함 피격 때도 그랬고, 얼마 전에도 북한이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뢰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다"며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며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오늘 이곳에 와 여러분을 뵈니 든든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장병들이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서 나라 지키고 있다면 장병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의 책무"라며 "대한민국의 여러 상황을 볼 때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건 장병 한분 한분"이라고 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부대 장병들에게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장 대표는 "헬기를 타고 170㎞를 날아왔는데 여러분은 17㎞ 밖의 적을 마주하고 있고 NLL(북방한계선)은 5㎞밖에 되지 않는다"며 "국군의 날 하루만이 아니라 365일 여러분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높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백령도=뉴스1) 황기선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 해병대 제6여단에서 장병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6.9.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백령도=뉴스1) 황기선 기자


이후 장 대표는 'Black Dragon'(흑룡)이라 적힌 검정 모자를 쓰고 제6여단 807관측소(OP)를 찾아 부대 현황과 작전대비태세를 보고받았다. 흑룡은 해병대 제6여단의 상징이다. K-9 자주포, 유도 로켓 '비궁', K-239 다연장로켓 '천무', 대포병탐지레이더 등 무기체계를 살펴본 장 대표는 장병들과 함께 "서북도서 절대사수"를 외쳤다.

장병들의 생활관까지 둘러본 장 대표는 "장병분들을 보니 든든하다. 서북도서는 여러분만 믿겠다"며 격려한 뒤 부대를 떠났다.

이날도 장 대표는 DMZ 폭발 사고와 관련한 정부 대응에 비판을 쏟아냈다. 장 대표는 백령도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SNS(소셜미디어)에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존재 자체로 우리 안보의 위협이다. 이재명 정권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는 것이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안보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근거 없는 음모론을 부추기면서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북한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없었고 국민 분노와 불안을 달랠 말도 한 줄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진상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란다"며 "북한이 아니라 야당에 한다는 것이냐. 이미 진상은 다 드러나지 않았느냐"고 했다.

민주당 소속 진성준 국방위원장이 북한이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 지뢰에 대해 '우리 군을 상해할 목적으로 심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한 것을 두고도 "북한 대변인이냐"며 "다친 장병들 앞에서 그 얘기 한 번 해보라"고 날을 세웠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