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감사 일정 확정…전남광주 내달 8일부터 돌입
국방위, 15~16일 군공항 등 현장점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난 7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회 국정감사를 받는다. 10월 한 달간 광주·전남 주요 기관과 산업 현장에 대한 국감도 잇따라 예정돼 지역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29일 국회에 따르면 전남광주지역 대상 국정감사는 다음달 8일 전남대병원과 광주지방기상청 등을 시작으로 약 2주간 이어진다.
출범 두 달 통합특별시 첫 국감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다음 달 2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광주청사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국감으로, 통합에 따른 행정체계와 재정·조직 운영 등 주요 현안이 감사 대상에 오른다.
광주·전남 주요 기관에 대한 국감도 이어진다. 광주지방기상청은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2일 국감을 받는다.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4일 감사 대상에 오른다.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한전MCS 등 에너지 분야 기관에 대한 국감은 19일 예정돼 있다.
법원·검찰·교육까지…전남광주 현장 방문
법원·검찰, 교육 분야에 대한 감사는 전남광주에서 진행된다. 법제사법위원회는 20일 광주고등법원과 광주지방법원 등 지역 법원과 광주고검·광주지검을 차례로 감사한다. 교육위원회는 같은 날 통합특별시교육청을, 21일에는 전남대학교를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한다.
국방위원회는 15~1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찾아 현장감사에 나선다. 첫날 공군 제1전투비행단, 상무대를 점검하고 이튿날에는 기아 광주사업장, 무안 31보병사단 해안소초, 목포 해군 제3함대사령부 등을 살핀다.
경제·항만 등 주요 기관도 줄줄이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1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광주지방국세청·광주본부세관·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목포본부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22일에는 행안위의 통합특별시 국감과 함께 광주경찰청·전남경찰청 국감도 광주청사에서 진행된다. 23일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국립광주과학관 등 과학기술 분야 기관과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해양수산 분야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가 국회에서 열린다.
이번 국감에서는 출범 첫해를 맞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행정 운영을 비롯해 지역의 교육·치안·국방·산업·농업 등 주요 현안이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