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6, 전시장 도면·핵심 콘텐츠 공개⋯ 29일 입장권 예매 시작

박준영 기자 2026. 9. 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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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지스타조직위원회(조직위)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6’의 전시장 도면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출품작 시연 라인업, 공식 e스포츠 대회, 컨퍼런스 추가 연사진 및 온라인 프로모션 등 핵심 콘텐츠를 공식 발표했다.

제1전시장은 공간 구조상 설치 가능한 최대치인 100부스 이상 대형 공간 6개를 빠짐없이 구획하며 메인 전시장 배치를 완성했다. 메인 스폰서인 △크랙을 필두로 △크래프톤 △호요버스 △구글플레이 △웹젠 △팀42가 100부스 이상의 대형 부스로 참가한다.

제2전시장 1층은 글로벌 게임사의 주요 타이틀을 만나는 B2C 특별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는 ‘와룡 2: 윙스 오브 엠버’와 ‘카리아의 아틀리에 ~밤의 왕국과 추억의 이정표~’의 단독 체험 무대를 마련해 현장 관람객을 맞이한다. 여기에 팀 닌자의 고난도 액션 RPG ‘인왕 3’의 시연 기회까지 더했다.

세가는 ‘게임스컴 어워드’의 ‘베스트 PC 게임’ 부문을 수상한 전략 게임 ‘토탈 워: 워해머 40000’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역동적인 카 액션으로 세계 각지의 도시를 자유롭게 질주하는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 세계적인 축구 클럽 매니지먼트 시뮬레이션 시리즈의 최신작 ‘풋볼 매니저 27’도 특별 시연 라인업에 포함됐다.

제1전시장에 ‘렘넌트의 바다’의 출품을 확정한 넷이즈게임즈는 제2전시장에도 전용 브랜드 구역을 마련하여 관람객과의 접점을 대폭 넓힌다. 초자연적 현상으로 뒤바뀐 세계에서 탐험과 건설, 생존의 재미를 결합한 ‘원스 휴먼’, 오픈월드 무협 액션 어드벤처 RPG ‘연운’의 신규 업데이트 시연을 진행한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송즈 오브 더 패스트’의 한국어 음성 버전 플레이 영상 스페셜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리마스터’와 ‘사이버펑크 2077’의 특별 시연 및 현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도 제2전시장 1층에 대규모로 마련된다. 올해 인디 쇼케이스는 총 250부스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 106개사가 대거 참가해 개발사부터 퍼블리셔, 글로벌 엔진·플랫폼사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내러티브’를 메인 테마로 내세운 ‘G-CON 2026’의 추가 연사와 세션이 공개됐다. 먼저, ‘마크로스’ 시리즈를 40년 넘게 이끌어온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비전 크리에이터 ‘카와모리 쇼지’와 ‘블루 아카이브’의 총괄 PD인 김용하 넥슨게임즈 IO본부장이 G-CON 무대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리틀 나이트메어’의 데이비드 메르빅, ‘퍼시픽 드라이브’의 캐리 샤오, ‘하데스’의 그렉 카사빈과 대런 코브도 한자리에 모인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에서는 안근태 아트레벨 실장과 윤진호 게임엔진 그래픽스 실장이 참여한다.

무대에서 시작된 대화는 ‘살롱 드 지’로 이어진다. 살롱 드 지는 리더 1~2인과 약 20명의 참가자가 한 테이블에 앉아 창작 경험과 산업, 직무에 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무료 토론형 프로그램이다.

앞서 공개된 그렉 카사빈과 대런 코브,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이어 내러티브와 아트 분야의 개발자 4인이 리더로 합류한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의 아리아드나 마르티네즈 수석 작가와 조안나 왕 아트 디렉터,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비주얼 개발에 참여하고 ‘SKY: 빛의 아이들’의 비주얼을 총괄하는 세실 킴 아트 디렉터, 리틀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데이비드 메르빅 내러티브 디렉터가 참가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눈다.

전시 기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게임문화축제’가 함께 열린다. 올해는 ‘PLAY K: 한국을 플레이하다’를 주제로 K-컬처를 담은 게임 IP 전시를 통해 게이머는 물론 가족과 일반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네오위즈, 펄어비스 등이 참여하며, 개막일에는 지스타 특설무대에서 국악과 함께하는 게임 OST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지스타 현장의 열기를 시공간 제약 없이 모든 게이머들과 공유하는 온라인 프로모션도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협력한 ‘지스타 특별 프로모션 페이지’가 개설되어 특별 할인전과 함께 주요 참가사의 출품 신작 타이틀을 유저들에게 집중 소개한다.

이에 더해 개막 전날인 11월 18일에는 주요 신작과 출품작 정보를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전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지스타 프리미어’를 송출하며 축제의 서막을 알릴 계획이다.

일반 참관객을 위한 입장권 예매가 29일 오후 3시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앱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관람객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지스타 역시 100% 사전 예매제로 운영된다. 아울러 트렌드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는 공식 한정판 굿즈가 포함된 ‘지스타 스페셜 패스’가 단독 판매 중이다.

조직위는 “지스타 2026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시연 콘텐츠와 부대행사를 대폭 강화했다”며 “효율적인 전시장 동선 설계와 네트워크 중심의 비즈니스 인프라, 시공간을 확장하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과 유저 모두가 만족하는 글로벌 게임 축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