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쌍둥이 듀오 량현량하 출신 김량하가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어린 시절 활동으로 벌어들인 거액의 정산금을 언급한 사실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채널 '병진이형'
김량하는 지난 4월 채널 '병진이형'에서 자신과 형 김량현이 JYP의 1호 가수 량현량하로 데뷔하게 된 과정에 대해 "진영이 형이 뉴스에서 우리를 보고 '쟤네 데려와라'라고 한 거다"라며 당시 계약 조건이 수익을 5대5로 나누는 방식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진영이 형이 번 만큼 우리도 똑같이 벌었다"며 "우리가 초등학생이라고 해도 입금은 량현이 이름, 내 이름으로 5대5씩 나눴다"고 설명했다. 당시 미성년자였던 만큼 계약과 수익 관리는 아버지가 맡았고, 형제는 노래와 춤 등 활동에 집중했다고.
그는 "그걸 그대로 아빠가 현금으로 뽑았다. 아빠가 보관해 두셨는데 우리가 군대를 간 사이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다. 그래서 행방을 모른다"고 털어놨다. 당시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정산금은 약 2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출처:채널 '병진이형'
생전 아버지에게 돈의 행방을 묻지 못했다는 그는 "부산 사람이라 무서우니까 말도 못 꺼냈다. '알아서 해주겠거니' 하다가 돌아가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어떻게 활동했고 어떻게 벌었는지는 전 국민이 아니까 그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또 과거 일각에서 '박진영이 량현량하를 버렸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에 대해 김량하는 "그런 이야기에는 별로 신경을 안 쓴다. 항상 진영이 형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박진영과의 관계를 둘러싼 오해에는 선을 그었다. 량현량하는 계약 기간 5년을 채운 뒤 활동을 정리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희와 연인이 된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온라인 마케팅 일을 하면서 인플루언서와 사업가들을 초대한 파티에서 오랜만에 김희를 만났다며 "뭔가 잘 통했다. 그러다 친구에서 연인이 됐다"고 고백했다.
출처:김량하
김량하는 2000년 쌍둥이 형 김량현과 량현량하로 데뷔해 '학교를 안 갔어', '춤이 뭐길래', '작은 약속' 등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밀키트 브랜드와 마케팅 에이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결혼과 함께 솔로 신곡도 준비 중이다. 김량하는 오는 2027년 1월 17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패션·레이싱 모델 김희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10년 넘게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최근 예식장 계약을 마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