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2연패 도전' 안세영,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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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최강' 안세영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대회 2연패에 도전합니다.
남자 육상 400m 계주 대표팀은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안세영 선수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배드민턴 종목 역사를 새로 쓰는 건데요.
안세영보다 5살이 많은 야마구치는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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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드민턴 최강' 안세영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대회 2연패에 도전합니다.
남자 육상 400m 계주 대표팀은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양시창 기자, 어서 오십시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선수 소식부터 살펴볼까요?
오늘 결승전을 치르죠?
[기자]
네, 결승전은 오늘 오후 2시에 열립니다.
그야말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눈앞'에 있는데요.
이번 결승전이 특별히 더 의미가 있는 이유는 사상 첫 2연패 도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안세영 선수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배드민턴 종목 역사를 새로 쓰는 건데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62년 자카르타 대회부터 배드민턴 여자 단식을 두 대회 연속 제패한 선수는 아직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결승전에서 이기면 안세영 선수는 세계 배드민턴사에 새 이정표를 남기게 되는 겁니다.
분위기는 매우 좋습니다.
많이 보셨겠지만,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인 천위페이 선수를 제압하는 데 40분이 채 걸리지 않았거든요.
그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고 있어서, 안세영이 제 기량만 펼친다면, 2연패도 무리 없이 달성할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앵커]
네, 그런데 결승에서 맞붙는 일본의 야마구치 선수도 만만치가 않죠?
[기자]
네, 안세영의 경기를 관심 있게 보신 분들은 아마 친숙한 선수일 텐데요.
결승 상대는 말씀대로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입니다.
그동안 안세영과 결승전에서 맞붙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선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도 두 선수가 맞붙었는데 2 대 1로 안세영이 승리했고요.
또 올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오픈에 세계선수권대회까지 모두 야마구치와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결과는 모두 안세영의 승리였는데요.
통산 상대 전적은 22승 15패로 안세영의 근소한 우세지만, 최근 펼친 8경기에서는 모두 안세영이 승리했습니다.
압도적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조심해야 할 점은 야먀구치의 노련함입니다.
안세영보다 5살이 많은 야마구치는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요.
세계선수권에서도 3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저력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도 안세영이 2세트를 18 대 21로 내줬는데요.
야마구치가 수비력이 좋고 랠리를 끈질기게 이어가는 스타일이어서, 자칫 방심하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갈 수도 있습니다.
안세영이 준결승에서처럼 결승에서도 완벽하게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경기 소식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앵커]
어젯밤에 남자 육상에서 의미 있는 메달이 나왔죠?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기자]
네,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결국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어젯밤에 열린 400m 계주 결승에서 서민준과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비웨사 선수로 구성된 계주 대표팀이 중국과 대만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후보로 거론된 태국과 일본을 제치고 지난 항저우 대회에 이어 남자 400m 계주 종목에서 두 번 연속 동메달을 따낸 건데요.
기록은 38초 43으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지난해 5월에 작성된 기존 기록을 0.06초 앞당겼는데요.
그제 펼쳐진 예선에서 배턴 터치 구간을 넘겼다는 이유로 실격 판정을 받았다가, 항소를 거친 끝에 가까스로 결선에 진출했는데 의미 있는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조엘진 선수와 비웨사 선수의 경기 소감 들어보시죠.
[나마디 조엘진 /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 어제 경기부터 실수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하고 이번 결승 때 그만큼 집중을 많이 했는데 정말 다행히 레이스 끝내고 한국 신기록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고 메달까지 딸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비웨사 /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 어제 경기는 저희 기억에 없고요. 딱 적절한 타이밍에 온 액땜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아시안게임이 연일 열기를 더해가는데요. 오늘은 어떤 경기가 펼쳐지나요?
[기자]
네, 오늘부터 우리나라 전통의 '메달밭' 양궁 개인전 예선이 시작됐는데요.
강력한 우승 후보인 김제덕과 이우석 선수가 32강전을 순조롭게 통과했고요.
오후에는 강채영과 오예진 선수가 32강전을 치릅니다.
양궁은 내일 하루 쉬었다가 모레, 10월 2일부터 메달이 걸린 결선을 치르고요.
또 하나의 금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이죠.
여자 역도 86㎏ 이상급에 박혜정 선수가 출격합니다.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혜정은 이 종목 2연패에 도전하는데요.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중국의 리원원 선수와 치열한 경합이 예상됩니다.
안세영 선수와 함께 박혜정 선수도 2연패를 달성하면 좋겠습니다.
또 저녁에는 남자 배구 대표팀이 중국과 예선 경기를 치르고요.
여자축구 대표팀은 개최국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앵커]
네, 오늘도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많아서 결과가 기대됩니다.
양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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