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이 얘기 편하게 하자”…매년 기일에 아버님 찾아뵙는 개콘 2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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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채 개그맨 22기 동기들이 6년 전 세상을 떠난 박지선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KBS 공채 22기는 박성광, 장도연, 송중근, 박지선, 양상국, 김준현, 허경환, 조윤호 등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한 개그맨들을 대거 배출하며 전설의 기수로 불렸다.
이후 동기들은 매년 박지선의 기일에 함께 모이고 있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인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되어 연예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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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개콘 22기 총집합 [짠한형 EP.164] 전설의 22기 MT”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성광, 허경환, 양상국, 김원효, 송중근, 장효인 등 KBS 공채 개그맨 22기 동기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KBS 공채 22기는 박성광, 장도연, 송중근, 박지선, 양상국, 김준현, 허경환, 조윤호 등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한 개그맨들을 대거 배출하며 전설의 기수로 불렸다. 동기들의 끈끈한 우정도 잘 알려져있다.
그러나 박성광은 “지선이가 떠나면서 더 같이 모이지 못했던 것 같다”며 “‘우리끼리 한번 놀자’라는 얘기를 쉽사리 꺼내지 못했던 시점이었다”고 2020년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뒤 이한자리에 모이는 것도 어려웠다고 밝혔다.
박성광은 “요즘은 덜한데, 옛날에는 우리가 어느 순간 지선이 얘기를 안 하게 되더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 조차도 힘들었던 시간들을 돌아봤다.

이후 동기들은 매년 박지선의 기일에 함께 모이고 있다. 조윤호는 “그래도 우리가 지선이 덕분에 1년에 한 번 좀 많이 모이지 않나”며 매년 11월 2일 동기들과 함께 고인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송준근 역시 “기일에 아버님도 뵙는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힘들어하는 후배들에게 “동기들이 내 얘기 때문에 쉬쉬하고 힘들어하는 건 지선이는 절대 원치 않는다”며 “더 지선이 얘기를 편하게 하고, 지선이 때문에 신나게 얘기하지 못하는 게 오히려 지선이를 힘들게 하는 것”이라고 위로를 건넸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인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되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영화 제작발표회, 아이돌 쇼케이스 등 다양한 행사 진행자로 나서 안정적인 진행력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2020년 11월 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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