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상암] ‘모레노 감독 황태자’ 등극한 ‘K리그 대표 살림꾼 MF’ 김봉수, 이번엔 선발 기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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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대전 하나시티즌)가 이번엔 선발로 출격한다.
모레노 감독은 이재성(마인츠)은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다른 한 자리에 박진섭(저장) 대신 김봉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모레노 감독도 김봉수의 이러한 장점을 보고 높게 평가하면서 이번에 소집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연 모레노 감독의 황태자로 불리는 김봉수가 첫 선발 기회를 잘 살려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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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골닷컴 강동훈 기자]


김봉수(대전 하나시티즌)가 이번엔 선발로 출격한다.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킥오프를 한 시간여 앞둔 시점에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는데, “최대한 모든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면서도 “훈련 상황과 선수들의 컨디션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던 모레노 감독은 4자리만 변화를 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역시나 ‘에이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타팅 라인업 복귀다. 이강인은 앞서 지난 24일 에콰도르와 A매치 평가전(수원월드컵경기장·3대 0 승) 당시 체력 안배 차원에서 결장했다. 이강인은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모든 대회 통틀어 7경기(선발 6경기) 모두 출전하면서 강행군을 이어왔다.
중원 변화도 눈에 들어온다. 모레노 감독은 이재성(마인츠)은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다른 한 자리에 박진섭(저장) 대신 김봉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봉수는 에콰도르와 A매치 평가전 당시 교체로 기회를 받아 25분여 소화했었다. 김봉수는 이강인, 이재성, 그리고 황희찬(샬케)으로 이어지는 미드필더 라인에서 같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봉수는 K리그 내에서 검증된 미드필더 자원이다. 지난 2021년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그는 2025년부터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궂은일을 도맡고, 공수를 연결하는 데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올해 K리그1 지표를 놓고 보면 김봉수의 두드러진 활약을 단번에 알 수 있다. 그는 태클 5위(26회), 볼 차단 10위(54회), 볼 획득 2위(262회), 패스 6위(1419회), 단거리패스 1위(843회), 중앙진영패스 2위(986회) 등 각종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모레노 감독도 김봉수의 이러한 장점을 보고 높게 평가하면서 이번에 소집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봉수는 이날도 자신의 장점을 살려 중원에서 종횡무진 움직이면서 포백을 보호하고, 이재성과 함께 전방으로 볼을 배급하는 역할을 맡을 거로 전망된다. 과연 모레노 감독의 황태자로 불리는 김봉수가 첫 선발 기회를 잘 살려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모레노 감독은 이번에도 4-4-2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손흥민(LAFC)과 오현규(베식타시)가 최전방 투톱으로 나선다. 이강인과 김봉수, 이재성, 황희찬이 중원을 형성한다. 포백은 이태석(오스트리아 빈)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클럽 브뤼헤),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가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도쿄)가 낀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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