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천적' 천위페이 꺾고 AG 결승 진출…유태빈 값진 동메달

2026. 9. 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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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천적' 천위페이를 꺾고 아시안게임 대회 사상 첫 2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안세영은 28일(한국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를 40분 만에 2-0으로 꺾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4위와 7위 선수를 잇달아 꺾으며 돌풍을 일으켰고, 2010년 이후 16년 만에 한국 남자 단식에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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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가리키는 안세영 (이치노미야[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준결승. 한국 안세영이 중국 천위페이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한 뒤 태극기를 가리키고 있다. 2026.9.28 eastsea@yna.co.kr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천적' 천위페이를 꺾고 아시안게임 대회 사상 첫 2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안세영은 28일(한국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를 40분 만에 2-0으로 꺾었습니다.

첫 게임을 21-5로 가볍게 따낸 안세영은 두 번째 게임에서도 21-12로 승리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완승을 거뒀지만, 안세영은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실수가 없는 것이 내 기준엔 100점"이라며 자신의 경기력에 85점을 매겼습니다.

안세영의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2위 중국의 왕즈이를 꺾고 올라온 세계랭킹 3위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입니다.

지난 항저우 대회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29일 야마구치를 상대로 사상 첫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합니다.

기적의 돌풍 이어간 유태빈, 값진 동메달 획득 기적의 돌풍 이어간 유태빈, 값진 동메달 획득 (이치노미야[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준결승. 한국 유태빈이 싱가포르 로킨유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 응원해준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배드민턴은 3·4위전을 따로 치르지 않고 준결승 패자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이에 따라 유태빈은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2026.9.28 eastse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남자 단식에서는 '신성' 유태빈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세계랭킹 46위 유태빈은 같은 날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싱가포르의 로킨유에게 1-2로 패하며 고배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4위와 7위 선수를 잇달아 꺾으며 돌풍을 일으켰고, 2010년 이후 16년 만에 한국 남자 단식에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안겼습니다.

복식에서는 남녀 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여자 복식 간판 이소희-백하나 조는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나카니시 기에-우에사카 린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행을 확정했습니다.

반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는 인도네시아의 다니엘 마르틴-레오 롤리 카르난도 조에 패하며 동메달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안세영 #유태빈 #배드민턴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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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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