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SGC에너지 군산 AI데이터센터 DBO 맡아

팽동현 2026. 9. 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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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는 SGC에너지가 추진하는 전북 군산 AI데이터센터(AIDC) 사업에 설계·구축·운영(DBO)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군산 AIDC는 급증하는 AI인프라 수요에 맞춰 고객이 요구하는 시기에 최적의 인프라를 공급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전반에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대규모 AIDC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비수도권을 포함한 AIDC 공급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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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60㎿ 규모 1단계 착공…2028년 가동 목표
군산 AI데이터센터 조감도. KT클라우드 제공


KT클라우드는 SGC에너지가 추진하는 전북 군산 AI데이터센터(AIDC) 사업에 설계·구축·운영(DBO)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산 AIDC는 군산시 내 11만5702㎡ 부지에 조성된다. 올해 말 60메가와트(㎿) 규모의 1단계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착공하고, 2028년 1분기 본격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SGC에너지는 시장 수요에 따라 총 30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의 전력·부지를 활용해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비수도권으로 넓힌다는 취지다.

KT클라우드는 설계 컨설팅과 주요 설비 공사, 안정성·운영 검증, 향후 운영을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동 시공사로 건축·토목·설비·조경·통신 공사와 일부 전력·냉각 설비를 담당한다.

센터에는 전력·냉각 설비를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프리팹 방식의 ‘모듈러·스키드 솔루션’을 적용한다. KT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현장 작업을 줄이고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는 한편, 구축 기간을 50%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 층에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가속기 ‘베라루빈’에 대응하는 액체냉각 기반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고성능 AI장비의 발열과 높은 집적도를 고려해 전력·냉각 인프라를 설계하고, 고객이 도입하는 AI시스템에 맞춰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설계·시공 단계부터 전력·냉각·제어 설비의 성능과 연동 상태를 검증하고, 실제 운영 환경을 고려한 통합 시험도 진행한다. KT클라우드는 군산 AIDC가 300㎿로 확대되는 과정에서도 SGC에너지와 협력할 예정이다. 군산을 비수도권 사업의 주요 거점으로 삼아 2031년까지 총 1기가와트(GW) 규모로 AIDC 공급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군산 AIDC는 급증하는 AI인프라 수요에 맞춰 고객이 요구하는 시기에 최적의 인프라를 공급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전반에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대규모 AIDC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비수도권을 포함한 AIDC 공급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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