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 안세영, 라이벌 천위페이 2-0 완파…AG 결승 진출, 단체전 동메달 아쉬움 씻고 개인전 2연패 정조준

황혜성 2026. 9. 28. 1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이 라이벌 천위페이(28·중국)를 완파하고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천위페이를 2-0으로 꺾었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게임 21-5 압승·2게임도 21-12 완승
AG 여자 단식 최초 2연패 도전
출처:연합뉴스 / 안세영

(MHN 황혜성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이 라이벌 천위페이(28·중국)를 완파하고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천위페이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 무대를 밟았다.

앞서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에 그치며 2연패가 좌절됐던 안세영은 개인전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1게임은 말 그대로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첫 포인트부터 가져간 뒤 빠르게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상대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받아내면서 빈틈을 공략했고 순식간에 8-0까지 달아났다.

천위페이가 뒤늦게 첫 득점을 올렸지만 흐름에는 변화가 없었다. 안세영은 11-1로 무려 10점 차 리드를 만든 채 인터벌에 들어갔다.

큰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천위페이의 집중력도 흔들렸다. 연이어 범실이 나오며 좀처럼 추격하지 못했고, 안세영은 빈틈을 놓치지 않고 점수를 쌓았다.

결국 안세영이 21-5로 1게임을 가져갔다. 천위페이에게 단 5점만 허용한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중계에 나선 하태권 해설위원도 안세영의 경기력을 지켜본 뒤 "완벽하다. 해설할 것이 없다"고 극찬했다.

2게임은 초반부터 양상이 달라졌다.

안세영이 다시 선취점을 올리고 5-1까지 앞서갔지만 천위페이가 반격에 나섰다. 천위페이는 연속 득점을 쌓으며 6-6 동점을 만들었고, 1게임과 달리 팽팽한 흐름을 형성했다.

하지만 안세영은 한 차례의 리드도 내주지 않았다. 동점 이후 다시 안정감을 찾은 안세영은 5점을 연달아 따내며 11-6으로 다시 격차를 벌린 채 인터벌에 들어갔다.

이후에도 안세영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천위페이의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점수 차를 지킨 끝에 2게임까지 가져오며 게임스코어 21-12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결승에 오른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최초의 2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배드민턴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62년 이후 여자 단식 최초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한다.

앞서 여자 단체전에서는 일본에 1-3으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며 2회 연속 2관왕 도전은 무산됐다. 개인전에서는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두고 다시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출처:연합뉴스 / 안세영
출처:연합뉴스 / 안세영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