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장파' 조광한 "한동훈, 정신적 과몰입…정치적 주목 받기 위한 몸부림 중"
채승기 기자 2026. 9. 28. 11:30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활동에 대해 "정치적으로 주목받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비평했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오늘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의원이 DMZ 폭발 사고에 대해 연일 국방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소셜미디어에 여러 글을 쓰는 걸 두고 "쇼하는 걸 워낙 좋아하시는 분이고 퍼포먼스를 굉장히 잘하죠"라고 말했습니다. “본인이 세상의 중심이 돼야 하고 세상의 관심을 가져야지만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는 사람이 아닌가”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한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신약 로비 의혹' 공세를 폈던 것에 대해서도 "김승원 후보자의 결격 사유는 한동훈 씨가 그렇게 나대지 않았어도 언론이나 이런저런 주변 정황에 의해서 충분히 확산될 수 있는 사안이었다는 게 제 판단"이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김 후보자 낙마의 "마지막 그 방아쇠를 당긴 것은 전직 보좌관의 제보였다"는 겁니다.

한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호평을 받는 것과 관련해선 "일부 기관의 과잉 사랑이 아닌가"라면서 "여론조사가 그 사람의 실체를 장기간 정확하고 명료하게 표현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한 의원을 왜 그렇게 싫어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윤석열·김건희 그 두 분과의 관계 속에서 한때는 내부적으로는 모르지만 거의 가장 사랑 받는 사람 중의 하나였다"면서 "한솥밥을 먹은 사람에 대해서 그렇게 잔인할 수 있다는 게 참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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