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뇌손상 온다, 회피하지 마" 권민아, 연락두절 친언니에 절박한 호소

박아람 2026. 9. 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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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위독한 어머니의 상태를 전하며 연락이 닿지 않는 친언니를 공개적으로 수소문하고 있다.

권민아는 친언니를 향해 "언니 후회하지 말고 연락 좀 줘. 엄마 이렇게 된 게 언니 때문인 걸 알고 나면 그때도 회피할 수 있겠어?"라고 호소했다.

권민아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친언니가 자신과 어머니, 어머니 지인의 자금 등 총 7~8억 원가량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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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위독한 어머니의 상태를 전하며 연락이 닿지 않는 친언니를 공개적으로 수소문하고 있다.

권민아는 28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친언니 권민정 씨를 찾는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제발 부탁드립니다. 권민정 찾는다고 권민정 이름으로 기사라도 내주세요"라며 "주변에서 보신다면 전해주세요. 연락 닿으시는 분들 계시면 제 말 좀 전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어 어머니가 고양시 명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고 밝히며 "더 악화되면 엄마 뇌 손상이나 생명도 지장"이라며 "지금 많이 안 좋아"라고 전했다.

권민아는 친언니를 향해 "언니 후회하지 말고 연락 좀 줘. 엄마 이렇게 된 게 언니 때문인 걸 알고 나면 그때도 회피할 수 있겠어?"라고 호소했다.

또 "경찰에 몇 번이나 신고해도 생존 여부만 알 수 있고 본인이 어디 살고 어디서 뭘 하는지는 말하지 말아달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SNS를 통해 친언니를 찾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 와중에 SNS... 찾는데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면 뭐라도 해봐야죠"라고 적으며 절박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27일에도 어머니의 위급한 건강 상태를 알렸다.

당시 권민아는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예쁜 엄마 내가 미안해. 제발 기도해달라"고 적었다. 이어 어머니에게 심정지가 발생했다고 전하며 연락이 닿지 않는 친언니를 언급하고 격앙된 심경을 드러냈다.

권민아와 친언니의 갈등은 최근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알려졌다.

권민아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친언니가 자신과 어머니, 어머니 지인의 자금 등 총 7~8억 원가량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과와 사실 인정을 요구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다만 금전 관련 내용은 권민아 측의 주장으로, 친언니 측의 별도 입장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2019년 팀을 탈퇴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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