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과학자 남편, 첫만남 술자리서 배 보여줘‥3개월 만 프러포즈”(아침마당)

박수인 2026. 9. 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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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천종식 부부가 첫 만남을 떠올렸다.

9월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별부부전'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유경과 그의 과학자 남편 천종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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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오유경, 천종식 부부가 첫 만남을 떠올렸다.

9월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별부부전'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유경과 그의 과학자 남편 천종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형걸 아나운서에게 천종식 박사를 소개 받았다는 오유경은 "저를 소개해달라고 했다는데 미국 유학생의 모습이었다. (천종식이) 술을 먹으니까 얼굴이 빨개져서 이형걸 아나운서가 '얼굴 빨개졌네?' 하니까 '배도 빨개졌어' 하면서 배를 들어서 보여주는 거다. '뭐지 이 사람?' 하면서 빈정이 상해서 똑바로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런데 나중에 들어보니까 제가 부끄러워서 흘끗흘끗 보는 줄 알았다더라"고 말했다.

천종식 박사는 "저는 얼굴을 알고 봤지 않나. 생각보다 수수한 스타일이라서 좋았다. 배를 보여줬다는 건, 중간에 축약이 됐다. 고깃집에서 만나자마자 그런 건 아니고 2차, 3차에서 여러 사건들이 있었다. 본인도 민망한 행동을 했는데 말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유경은 "2차에서 옆자리에 앉게 됐다. 얼굴을 처음 자세히 보게 됐는데 콧날이 너무 오똑하고 옆모습이 잘생겼더라. 그때 저는 만취가 됐고 마음이 확 열렸다. 이 분이 저를 집까지 데려다주고 새벽 5시까지 통화를 했다. 그렇게 만났는데 3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그런데 제가 신중한 편이라 거절을 했다"고 털어놨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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