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정당 해산 대비해야…연말에 큰 고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정당 해산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늘(27일)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한 홍 전 시장은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 모습을 어떻게 보고 있냐'는 질문을 받고 "장동혁 대표를 관리자로 뽑았으면, 장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야 하는데 안 뭉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유시민·정청래가 싫어해도 모두의 대통령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
"트럼프 대통령 말 믿지 않아…블러핑 심해"
"북미 대화 추진은 세계를 상대로 한 위장 평화쇼"
"북한 비핵화는 망상에 가까워…북핵 전제로 대북 정책 펴는 게 현실적"
"호르무즈 파병? 전쟁이 같이 협조하는 상태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정당 해산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늘(27일)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한 홍 전 시장은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 모습을 어떻게 보고 있냐'는 질문을 받고 "장동혁 대표를 관리자로 뽑았으면, 장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야 하는데 안 뭉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연말에 큰 고비가 올 것"이라면서 "연말에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로 유죄 판결이 나면 그 당 출신 대통령도 내란으로 유죄 판결이 나고, 당은 내란 정당이 될 것"이라면서 "이재명 정부가 내란 해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창당 3년 만에 해산된 통진당 사례를 언급하며 "국민의힘도 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당부한 홍 전 시장은 이날 방송에서도 "초심으로 돌아가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처음 출발할 때 '나는 국민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지지율이 급락하니 지지층의 대통령만 하려고 한다"면서 "대통령이 돼서 정권 재창출할 생각으로 나라 운영하면 안 된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유시민 전 장관이나 정청래 전 대표 등 본인 진영에서 반대 의사가 나오더라도 국민 대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대통령의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대미투자 프로젝트와 북미 대화 추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홍 전 대구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은 믿기 어렵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홍 전 시장은 "트럼프 2기 들어서 유럽과도 사실상 등을 돌리고 있고, 가장 붙어 있는 나라인 캐나다와도 등을 돌리는 나라고, 한국하고도 그리 우호적으로 가려고 하지 않는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뭘 믿고 트럼프 대통령 말을 적극적으로 믿고 한국의 정책을 세우겠냐"고 말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 추진 의지를 적극 표명하는 것을 두고선 "중간 선거를 위해 1기 때처럼 가장 만나기 어렵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다시 세계를 상대로 위장 평화쇼라도 한번 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움직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지고 나면 북미 대화에 목매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이 공동의 목표로 내세운 '북한 비핵화'에 대해선 "망상에 가깝다"는 냉정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홍 전 시장은 "사실상 (북한) 비핵화 하기엔 불가능한 상태로 가버렸다. (북한은) 체제가 붕괴될 위기에 오면 자기들을 지켜줄 것은 핵밖에 없다고 보는데 그걸 어떻게 포기하겠나"라며 "핵 개발 단계인 이란조차도 지금 제대로 저지를 못하는데 이미 개발해서 핵무기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북한이 그걸 어떻게 폐기하겠나"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북핵을 이고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으니, 그에 걸맞는 대북 핵 정책을 갖추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국적 연합 함대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환경을 보장하는 형태의 파병에는 참여하는 게 맞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은 "호르무즈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선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일본 그리고 한국 이렇게 연합 함대가 떠야할 것이다. 연합 함대에 참여하는 건 불가피하다"면서 "이미 중동에 우리 청해부대가 가 있다. 결국 전쟁에 협조하는 상태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여 ″장병 피를 선동 소재로″…야 ″국정조사로 나아가야″
- 이하늘 ″한동훈 때문에 미칠 것 같다″…한동훈 ″한잔해요~″
- 충남 당진 석문에너지 화재…4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 잡혀
- 태국 파타야 홍수로 한국인 추정 남성 1명 실종
- 트럼프, 우크라 '패트리엇 생산 약속'에 모호한 답변
- '국힘 397억 원' 걸린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 모레 결심 공판
- 펜싱 남자 에페, 12년 만에 단체전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 ″와, 부캉이 온다!″…추석 연휴 마지막 날도 부산 북항 공원 '북적'
- '부상' 조규성, 모레노호 중도 하차
- 남동헌,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12년 만에 정상 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