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경제협력 ‘제조업 넘어 첨단산업·공급망으로’…공동성장 파트너십 강화

김영희 2026. 9. 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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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멕시코가 제조업 중심의 경제협력을 첨단산업과 공급망, 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미래 성장 분야로 확대한다.

윤철민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조·공급망을 중심으로 다져온 양국 경제협력이 첨단산업과 에너지, 문화창조산업 등 미래 성장 분야로 확장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양국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도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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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멕시코서 비즈니스 포럼
신산업·에너지, 문화창조산업 협력 모색
포스코인터·KAI·HS효성첨단소재 사업 MOU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멕시코가 제조업 중심의 경제협력을 첨단산업과 공급망, 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미래 성장 분야로 확대한다. 양국 경제계는 기업 간 교류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공동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멕시코 대외무역위원회(COMCE), 기업조정위원회(CCE)와 멕시코시티 세계무역센터에서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멕시코, 함께 만드는 새로운 성장의 길’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양국 정부와 경제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 회장)을 비롯해 구광모 LG 회장, 구자은 LS 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정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등이 자리했다.

멕시코에서는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프란시스코 곤잘레스 COMCE 부회장, 움베르토 에스케다 멕시코-한국 경협위원장, 루이스 리스카노 멕시코항공우주산업연맹 집행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국 경제계는 이번 포럼에서 △첨단산업·공급망 △신산업·에너지 △문화창조산업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협력의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제조업과 공급망을 중심으로 형성된 협력 관계를 미래 성장산업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최태원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멕시코가 첨단산업과 공급망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미래 신산업과 에너지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며 문화와 콘텐츠를 통해 서로의 시장을 더 가까이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만남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양국이 함께 새롭게 성장하는 길을 열어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와 COMCE는 양국 기업의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지난 2010년과 2016년 각각 체결한 MOU를 토대로 협력 범위를 미래 산업 분야까지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윤철민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조·공급망을 중심으로 다져온 양국 경제협력이 첨단산업과 에너지, 문화창조산업 등 미래 성장 분야로 확장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양국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도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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