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주천희 여복 8강 조기 탈락…2연속 우승 좌절[나고야AG]

하근수 기자 2026. 9. 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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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새로운 파트너 주천희(삼성생명)와 아시안게임 타이틀 방어에 도전했지만 8강에서 조기 탈락하고 좌절했다.

세계랭킹 5위 신유빈-주천희 조는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수타시니 사웻타붓-오라완 파라낭(태국·세계랭킹 없음) 조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8강전에서 2-3(8-11 11-9 11-7 4-11 10-12)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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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2-3 역전패…한국 선수들 줄줄이 탈락
[도요타(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3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 신유빈이 일본 하야타 히나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09.2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새로운 파트너 주천희(삼성생명)와 아시안게임 타이틀 방어에 도전했지만 8강에서 조기 탈락하고 좌절했다.

세계랭킹 5위 신유빈-주천희 조는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수타시니 사웻타붓-오라완 파라낭(태국·세계랭킹 없음) 조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8강전에서 2-3(8-11 11-9 11-7 4-11 10-12) 역전패를 당했다.

직전 2023년 항저우 대회 당시 신유빈은 전지희(은퇴)와 호흡을 맞춰 여자 복식에서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페어가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오른 건 2002년 부산 대회 당시 이은실-석은미 조 이후 21년 만이었다.

신유빈은 전지희 은퇴 이후 주천희와 함께 아시안게임 타이틀 방어를 준비했고, 7월 미국 스매시와 8월 유럽 스매시에서 준결승에 오르며 예열을 마쳤다.

이날 신유빈은 단식 8강에서 왕만위(중국·1위)에게 밀려 조기 탈락 후 곧장 여자 복식에 나섰지만 난적으로 평가된 태국 페어에 덜미를 잡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신유빈은 여자 단체전과 혼합 복식에서 딴 동메달 2개를 끝으로 생애 두 번째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했다.

[도요타(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3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 주천희가 일본 하리모토 미와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09.23. 20hwan@newsis.com

경기 초반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신유빈과 주천희는 3-7로 4점 차까지 끌려간 끝에 사웻타붓과 파라낭에게 1게임을 내줬다.

다음 게임도 마찬가지 분위기였고 한국과 태국은 9-9까지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였다.

여기서 신유빈과 주천희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2게임을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한국은 3점을 연속으로 뽑으며 시작한 3게임을 따내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태국에 7점 차로 허무하게 4게임을 뺏기면서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패색이 짙어진 신유빈과 주천희는 5-6로 끌려가기 시작하자 타임아웃을 통해 재정비에 나섰다.

한국은 침착한 리시브와 매서운 스매시로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지만 역전에 실패해 게임 점수 2-3으로 태국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한편 여자 단식 세계 14위 주천희는 8강에서 쑨잉사(중국·2위), 남자 단식 세계 11위 장우진(세아)은 16강에서 펑이신(대만·41위), 남자 복식 세계 4위 오준성-임종훈(이상 한국거래소) 조는 8강에서 마쓰시마 소라-도가미 슌스케(일본·20위) 조에 밀려 줄줄이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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