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최강 쑨잉샤 붙자!" '中귀화 핑퐁 몬스터'주천희 싱가포르 에이스에 4대2승! 첫 아시안게임 女단식 8강행![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전영지 2026. 9. 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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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 몬스터'주천희(23·삼성생명·세계 14위)가 첫 아시안게임에서 천신만고 끝에 여자단식 8강에 올랐다.

주천희는 26일 오전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펼쳐진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탁구 단식 16강전에서 싱가포르 에이스 정지안(세계 48위)을 게임 스코어 4대2로 꺾고 8강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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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희 '격렬히'<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천희<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핑퐁 몬스터'주천희(23·삼성생명·세계 14위)가 첫 아시안게임에서 천신만고 끝에 여자단식 8강에 올랐다.

주천희는 26일 오전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펼쳐진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탁구 단식 16강전에서 싱가포르 에이스 정지안(세계 48위)을 게임 스코어 4대2로 꺾고 8강행에 성공했다.

1게임을 11-6으로 가볍게 잡아낸 후 2게임을 7-11로 내주며 흔들혔다. 3게임 8-8까지 시소게임 끝에 게임 포인트를 잡아냈고 11-9로 승리했다. 4게임도 팽팽한 흐름 끝에 11-8로 잡았지만 5게임을 정지안에게 8-11로 내준후 급격히 흔들렸다. 6게임 상대 흐름에 말리며 1-6까지 밀렸다. 6-6까지 따라붙으며 평정심을 되찾았다. 8-8에서 게임포인트를 잡았고 11-9로 승리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

2002년생 귀화 에이스 주천희는 중국 산둥성 출신으로 2018년 삼성생명에 입단해 2020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지난해 중국 스매시에서 세계 톱10 일본 에이스 이토 미마, 중국 쉬쉰야오를 줄줄이 꺾고 8강에 오르며 존재감을 알렸다. 올해 미국 스매시에서도 단식 8강에 올랐고, '세계 14위'로 이미 세계 무대에서 검증된 에이스다. 주천희는 올해 초 전통과 권위의 종합탁구선수권에서도 여자단식 챔피언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다. 귀화선수 규정(귀화후 7년)으로 인해 세계선수권 무대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올해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내년 세계선수권, 2028년 LA올림픽에 신유빈과 함께 대한민국 여자탁구 투톱으로 도전한다. 톱랭커 신유빈, 귀화 에이스 주천희가 함께하는 첫 아시안게임, 단식 동메달을 코앞에 두고 험난한 대진을 받아들었다. 두 선수가 중국 1-2위 톱랭커와 8강에서 맞붙는다.

오후 4시15분 펼쳐질 8강에서 신유빈은 '세계 1위' 왕만유와 주천희는 만리장성 중국이 자랑하는 '절대 에이스' 쑨잉샤(세계 2위)와 4강행을 다툰다. 쑨잉샤는 16강서 태국 에이스 오라완 파라낭을 4대0(11-5. 11-8, 11-4, 11-8)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승리할 경우 동메달을 확보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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