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경우의 수 봐야 하나, 소형준 충격의 3실점…한국 0-3 열세, 김주원 멀티히트→노시환 연타석 병살타

신원철 기자 2026. 9. 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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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 선발 특명을 안고 등판한 소형준이 3회에만 3점을 빼앗겼다.

소형준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도요하시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일본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까지 3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 2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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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준 ⓒ 연합뉴스
▲ 소형준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요하시(일본), 신원철 기자] 일본전 선발 특명을 안고 등판한 소형준이 3회에만 3점을 빼앗겼다. 장타 허용과 볼넷이 대량 실점으로 연결됐다. 

소형준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도요하시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일본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까지 3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 2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3회에만 3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소형준은 대표팀이 일본에 도착한 뒤 슈퍼라운드 일본전에 선발 등판한다는 통보를 받고 이 경기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해 왔다. 19일 불펜투구를 했고, 자율 훈련이 이뤄졌던 25일에도 야구장에 나와 몸을 풀었다. 

일본은 야노 유키야(유격수)-소에다 마나미(2루수)-무코야마 모토키(좌익수)-아이자와 료스케(중견수)-미즈타니 쇼헤이(우익수)-구마다 토요(지명타자)-야마다 켄타(1루수)-와다 케이타(3루수)-쓰지모토 유키(포수)가 선발 출전했다. 3번 무토야마와 7번 구마다를 제외한 7명이 좌타자로 이뤄졌다. 

1회 주자 두 명을 내보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야노를 좌익수 뜬공, 소에다를 삼진으로 잡은 뒤 무토야마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했다. 4번타자 아이자와는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2사 1, 2루 위기에서 미즈타니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 1회를 마무리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구마다와 무려 10구 승부를 펼쳤지만 3루수 김도영이 라인드라이브를 점프 캐치로 잡아준 덕분에 선두타자를 내보내지 않았다. 야마다는 삼진으로 잡고, 와다는 3루수 땅볼로 잡아 2회도 실점 없이 마쳤다. 

문제는 3회였다. 소형준은 9번타자 쓰지모토를 중전안타로 내보냈다. 야노를 2루수 땅볼로 잡으면서 선행주자의 진루를 막았지만 이어진 1사 1루에서 2루 도루를 내주고 위기에 몰렸다. 소에다를 볼넷으로 내보내 주자가 쌓였고, 무코야마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아이자와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으나 3루 주자의 득점은 막지 못했다. 점수 0-2. 이어 미즈타니의 3유간 깊은 타구를 유격수 김주원이 잘 따라갔지만 1루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무코야마까지 득점했다. 점수가 0-3으로 벌어졌다. 

한국 타선은 4회까지 2안타에 그치고 있다. 모두 2번타자 김주원이 기록했다. 3번타자 노시환은 두 타석 모두 병살타에 그쳤다. 

같은 시간 열리고 있는 대만과 중국의 경기에서는 대만이 2-0으로 앞서 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슈퍼라운드 순위는 일본이 2승으로 1위가 된다. 한국과 대만은 나란히 1승 1패인데, 승자승 원칙에 따라 한국이 2위에 오른다. 3위가 대만, 4위가 2패의 중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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