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지뢰 폭발 여야 충돌…"고의 은폐·증거인멸" vs "장병 안전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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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의 현장조사가 늦어지는 것을 두고 오늘도 여야는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야권은 비가 내리면서 현장 증거가 사라질 수 있다며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한 반면, 민주당은 이미 사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장병들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맞섰습니다.
폭발물 잔해는 이미 국과수 감정에 들어갔고 보디 캠 영상도 분석 중이라며, 현장조사보다 장병들의 안전 확보가 우선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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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의 현장조사가 늦어지는 것을 두고 오늘도 여야는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야권은 비가 내리면서 현장 증거가 사라질 수 있다며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한 반면, 민주당은 이미 사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장병들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맞섰습니다. 노하린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이후로 미뤄진 현장조사를 문제 삼으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조사를 미루는 건 "고의적이고 조작적인 사실 은폐"라며,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확인될 경우 "명백한 침략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당내에서도 현장조사 지연을 문제 삼았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사후 조사도 위험해서 못 들어갈 정도라면 사고 당시 장병들을 투입할 때는 어떤 안전대책이 있었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즉각적인 증거 확보를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 "지금 비가 오고 있습니다. 장대비입니다. 지뢰 폭발의 증거가 씻겨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증거인멸입니다. 또 다른 사건암장입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폭우 속 증거인멸을 고의로 방치해 놓고 흑막·은폐가 없다는 청와대 말을 국민들이 믿을 것 같으냐"고 하며 국방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야권의 공세를 "도를 넘은 정쟁"으로 규정했습니다.
폭발물 잔해는 이미 국과수 감정에 들어갔고 보디 캠 영상도 분석 중이라며, 현장조사보다 장병들의 안전 확보가 우선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병주 의원도 한 의원을 겨냥해 "전투와 사고 현장 감식은 전혀 다르다"며 "무식하면 위험을 자초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합동 현장조사 TF'를 꾸려 유엔사 등과 조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고, 청와대도 "조사는 객관적이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노하린입니다. [noh.halin@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 래 픽 : 양문혁 화면출처 : 유튜브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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