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사고 조사 왜 늦나…軍 “장병 안전 우선”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 오늘 그 지역에 비가 내렸습니다.
현장 조사 언제 나가냐 관심이 커지는데요.
발생 닷새 째인 오늘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우리 군 일부러 미룬다는 관측에 대해 부인하며 "매우 위험한 지역이라 철저한 안전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장병들의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오늘, 지뢰 추정 폭발 사고가 발생한 25사단을 방문한 합참의장은 장병들의 안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훼손을 막기 위해 당장 현장을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에 선을 그은 겁니다.
군 관계자는 "인원 편성, 장비 체크, 유엔사와 협조, 조사 연습까지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비가 올 경우 증거 훼손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장병들 안전이 우선이라는 취지입니다.
[조용근 / 경남대 군사학과 교수(예비역 준장)]
"수색로라는 게 풀 위를 찍어놓은 거라 정확하지가 않거든요. 실제 어디로 진입했는지는 (장병들이) 가야지 알 수가 있어요."
당시 작전에 투입됐던 장병들의 안내가 필요한데, 군 관계자는 "자택에서 요양 중인 이들의 심리적인 상태가 완벽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추호도 흑막이나 은폐는 없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조사는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주 중 이뤄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