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기계체조 기대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여자 평균대 금메달…서선앵 이후 40년 만

나고야|김현세 기자 2026. 9. 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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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기계체조 기대주 황서현(17·인천체육고)이 금빛 연기를 펼쳤다.

황서현은 25일 일본 나고야시 종합체육관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 결선서 합계 14.70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기계체조 선수의 아시안게임 평균대 금메달은 1986년 서울 대회 서선앵 이후 2번째이자 40년 만이다.

결선에 오른 8명 중 7번째로 나선 황서현은 고난도의 연기로 추치위안, 오카무라를 모두 앞서고 단숨에 선두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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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조대표팀 황서현이 25일 나고야시 종합체육관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 결선서 금메달을 차지했다.나고야|뉴시스
[나고야=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한국 여자 기계체조 기대주 황서현(17·인천체육고)이 금빛 연기를 펼쳤다.

황서현은 25일 일본 나고야시 종합체육관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 결선서 합계 14.70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 체조대표팀의 이번 대회 2번째이자 한국 선수단의 12번째 금메달이다.

은메달은 중국 추치위안(14.566점), 동메달은 일본 오카무라 마나(14.300점)가 가져갔다.

한국 여자 기계체조 선수의 아시안게임 평균대 금메달은 1986년 서울 대회 서선앵 이후 2번째이자 40년 만이다.

평균대는 최대 90초간 지상서 약 1.25m 높이에 설치된 폭 10㎝, 길이 5m의 대 위에서 도약과 회전, 공중돌기 등 동작을 수행해 난도와 완성도를 겨루는 종목이다.

결선에 오른 8명 중 7번째로 나선 황서현은 고난도의 연기로 추치위안, 오카무라를 모두 앞서고 단숨에 선두를 꿰찼다.

황서현의 연기 이전까지는 2번째로 출전한 추치위안이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실시점수 8.100으로 추치위안(난도점수 6.4점·실시점수 8.166점), 오카무라(6.1점·8.200점)를 웃돌지 못했지만 난도점수(6.6점)로 상쇄했다.

평균대 위에서 난도 높은 연기를 이어간 그는 뒤로 두 바퀴 돌아 착지한 뒤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렸다.

1위로 올라선 그는 마지막 8번째로 출전한 북한 박은정(12.700점)의 연기가 끝나고 순위표가 업데이트 되자 한 번 더 두 팔 들어 환호했다.

나고야|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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