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키운 체조 신예 ‘황서현’ AG 평균대 40년 만 금메달 [백효은기자의 백점만점 나고야]
백효은 2026. 9. 25. 16:55

대한민국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 막내 황서현(인천체고)이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에서 평균대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의 이 종목 금메달은 40년 만이다.
황서현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평균대 결승에서 난도점수 6.600, 실시점수 8.100로 합계 14.70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12번째 금메달이자, 체조 대표 여서정(도마)에 이은 두 번째 메달이다.
황서현은 앞서 예선에서 5위를 기록해 결선에 올랐다. 또 지난 23일 열린 단체전에서는 평균대 종목에서 4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황서현은 높은 난도의 기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중국의 추치위안(14.566점)과 일본 오카무라 마나(14.300점)를 따돌렸다.
시니어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한 황서현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끊겼던 한국 평균대 금메달 계보를 이었다.
인천체고 2학년인 황서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평균대 종목 경쟁력을 인정받아 대표팀에 추가 발탁됐다.

나고야/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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