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꿈 꾼 뒤 샀다”…포천 복권방서 연금복권 1·2등 동시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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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1명이 동시에 연금복권 720 1등과 2등에 당첨됐다.
25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포천시 중앙로119번길 10 1층에 위치한 '로또복권방'에서 판매된 연금복권 720 332회차 복권 가운데 1매가 1등, 또 다른 1매가 2등에 각각 당첨됐다.
연금복권 720 332회차 추첨은 10일 진행됐으며 1등 당첨번호는 '4조 698740'이었다.
한편 동행복권에 따르면 연금복권 1등 당첨금은 매달 7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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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매달 실수령 546만원 대박...당첨금은 저축할 계획 밝혀

포천시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1명이 동시에 연금복권 720 1등과 2등에 당첨됐다.
25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포천시 중앙로119번길 10 1층에 위치한 ‘로또복권방’에서 판매된 연금복권 720 332회차 복권 가운데 1매가 1등, 또 다른 1매가 2등에 각각 당첨됐다.
1등 당첨자는 최근 출장 중 복권을 구매한 뒤 며칠 후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
당첨자는 “큰 홍수가 나는 꿈을 꾼 뒤 왠지 모르게 찝찝하고 불안한 느낌이 있었다”며 “그러던 중 출장 중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복권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후 기분이 좋아 부모님에게 미리 구매해 둔 연금복권 5장 가운데 일부를 나눠줬고, 한동안 모아둔 복권을 QR코드로 확인하던 중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
당첨자는 “휴대폰에서 ‘빠방~’ 하는 소리가 나면서 2등 당첨을 확인하게 됐다”며 “설마 하는 마음으로 나머지 복권도 확인했는데 놀랍게도 1등에 당첨된 것을 알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순간 심박수가 150까지 치솟는 것 같았고, 주체할 수 없는 기쁨에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고 전했다.
1등 당첨 사실을 확인한 뒤에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했다.
그는 “당첨 사실을 확인하자 가장 먼저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생각났다”며 “부모님께 드렸던 복권도 생각나 당첨 여부를 확인해 보시라고 연락드렸고, 부모님께서도 당첨 사실을 확인하시고 함께 기뻐해 주셨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이번 당첨을 두고 “그동안 착하게 살아온 저에게 주어진 뜻밖의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에는 로또와 연금복권, 스피또를 매주 구매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기억에 남는 꿈으로는 “너무 생생해서 불안하고 무서운 느낌이 들었던 큰 홍수 꿈”을 꼽았다.
당첨금은 당장 사용하기보다 저축할 계획이다. 그는 “당장은 사용하기보다는 저축을 통해 차근차근 자금을 모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금복권 720 332회차 추첨은 10일 진행됐으며 1등 당첨번호는 ‘4조 698740’이었다. 이번 회차에서는 1등 2명과 2등 8명이 당첨됐다.
한편 동행복권에 따르면 연금복권 1등 당첨금은 매달 7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된다.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월 546만원 수준이다. 2등은 매달 100만원씩 10년간 지급되며 실수령액은 월 78만원 정도다.
허나우 기자 rightno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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