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미중, 새 무역합의 도달"…한반도 문제도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새로운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며 협력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미국 측이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히 처리해 중미 간 전략적 협력과 양국 관계 발전에 튼튼한 기초를 다지기를 바란다"며 "국가 통일과 영토 완전성을 지키려는 중국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툭툭'치며 환영하는 트럼프 [AP=연합뉴스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5/newsy/20260925062409447rxtg.jpg)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새로운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며 협력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핵심 사안으로 여기는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신중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현지시간 24일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양측 경제무역팀이 새 공동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는 양국 산업계와 국민, 나아가 세계 경제에도 희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협력은 양방향"이라며 "중미(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을 위해서는 협력 목록을 늘리는 동시에 문제 목록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의 신중한 처리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시 주석은 "미국 측이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히 처리해 중미 간 전략적 협력과 양국 관계 발전에 튼튼한 기초를 다지기를 바란다"며 "국가 통일과 영토 완전성을 지키려는 중국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대만을 '핵심 이익 중 핵심'으로 보고 있으며,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 등에 강력히 반발하는 입장입니다.
시 주석은 이란 전쟁과 관련해 미국과 이란에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각국의 주권·안보가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고 계속 생각하고 국면 완화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왔다"며 미국·이란이 6월 종전안 등을 담아 체결했던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MOU)'로 복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측이 조속히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궤도로 복귀해, 최종적으로 핵 문제를 포함한 전면적인 합의를 이루고 조속히 평화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해서는 "중국과 미국 모두 AI 대국으로, 양측 사이에는 경쟁이 존재하지만, 협력 또한 가능하며, 서로를 경계·방어하기보다는 각자의 강점을 발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양측은 AI 대화를 지속해 위험과 이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오용과 악용을 공동으로 방지해야 한다"며 "AI 기술에 대한 인간의 통제를 유지하고, 인간 중심적이고 선의적인 접근 방식을 고수해 AI가 인류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미중 관계에 대해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는 미중 관계의 현실을 반영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구현했다"며 "양국이 올바로 공존하는 길로 나아가는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이러한 비전을 행동으로 옮겨서, 더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미중 관계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시 주석은 "양국 정상이 반년도 안 되는 시간에 상호 방문을 실현했다. 이는 미중 관계 역사상 전례가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방식으로 소통을 유지하며, 함께 미중 관계라는 큰 배의 항로를 이끌고 키를 잡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양국 정상이 한반도 문제와 중동 정세, 우크라이나 위기 등 '중대한 국제·지역 문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중관계 #미중회담 #트럼프 #시진핑 #무역합의 #한반도문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靑 “DMZ 지뢰폭발 조사 신속·철저…은폐 절대 없어“
- 이 대통령, 임기 연장설 일축…유시민 겨냥 발언도
- ’원팀’ 닻 올리자 암초 투성이…김민석호 ’첫 가을’ 시험대
- ’지지율 반등’ 장동혁호…외연 확장·보수 통합 과제
- 엘리베이터에 웬 손뜨개 키링?…초6이 이웃에 준 추석 선물
- 20세 미만이 산 주택, 올해만 115건…“자금 출처 따져봐야“
- 친구 집들이 갔다가 소파 긁은 강아지…50만원 배상한 견주
- “표 없어서 당일 내려가요“…이 시각 서울역
- “나를 키워주세요“…유기견 ’거꾸로 입양’ 눈길
- [날씨] 비 내리며 선선한 추석…보름달 보기 어려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