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REVIEW] '손흥민 감아차기 아깝다' 적응 단계의 모레노 축구, 시간이 더 필요하다...에콰도르와 0-0으로 전반 마쳐

장하준 기자 2026. 9. 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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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 단계의 전반전이었다.

그리고 모레노 감독은 에콰도르전을 통해 한국 데뷔전을 치른다. 에콰도르전 전반전이 끝난 지금, 한국은 득점없이 비기고 있다.

전반 10분 손흥민이 에콰도르의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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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장하준 기자] 적응 단계의 전반전이었다. 새로운 축구 스타일을 선보이긴 했으나, 선수들이 완벽하게 전술에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둔 홍명보 전 감독을 경질한 한국은 A매치 6연전을 이끌어 줄 임시 사령탑으로 모레노 감독을 선임했다. 그리고 모레노 감독은 에콰도르전을 통해 한국 데뷔전을 치른다. 에콰도르전 전반전이 끝난 지금, 한국은 득점없이 비기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모레노 감독은 에콰도르를 상대할 11명의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최전방 투톱은 오현규와 손흥민이었다. 중원은 이재성과 박진섭, 좌우 측면은 정승원과 송민규가 맡았다. 백4는 조현택, 김민재, 이한범, 설영우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 모레노 감독 ⓒ곽혜미 기자

경기 초반 한국이 강력한 압박을 통해 공을 뺏었고, 페널티 아크 앞쪽에서 정승원이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에콰도르가 반격에 나섰다. 오른쪽에서 스로인을 전개한 에콰도르는 측면을 얼어냈고, 중원에 있던 페드로 비테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문 안쪽으로 향하지 않았다. 

▲ 손흥민 ⓒ곽혜미 기자

 

전반 10분 손흥민이 에콰도르의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는 손흥민이었고, 직접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벽을 강타했다. 

22분 박진섭이 중원에서 에콰도르의 패스를 차단했다. 곧바로 볼은 정승원에게 연결됐고, 정승원은 손흥민에게 빠르게 패스했다. 이어 손흥민은 특유의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골문을 많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에콰도르가 날카로운 역습으로 한국을 위협했다. 왼쪽의 닐손 앙굴로가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를 흔든 뒤, 중앙에 홀로 있던 케니 아로요에게 패스했다. 아로요는 곧바로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이 슈팅은 골문 위로 떴다. 

한국은 계속해서 적극적인 전진을 시도했으나, 호흡이 어긋나며 완벽한 결과를 맺지 못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두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 송민규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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