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수원] '사전 예매만 3만 3천 장' 모레노호를 향한 기대감...에콰도르전 손흥민-오현규 투톱 출격

김형중 2026. 9. 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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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재도약을 꿈꾼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최근 10년 가까이 대표팀 경기를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지켜봤다는 한 팬은 "월드컵에서의 실망감이 너무 컸다. 감독 선임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지만 대표팀을 향한 응원은 멈추지 않았다"라며 "모레노 감독님이 어두웠던 한국 축구에 새로운 빛을 보여주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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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한국 축구가 재도약을 꿈꾼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 실패 후 처음으로 갖는 대표팀 A매치다. 한국 축구는 그 사이 홍명보 감독이 사퇴하고 스페인 출신 모레노 감독을 임시감독으로 선임해 오는 11월 27일까지 지휘봉을 맡겼다. 주어진 6경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도 팀을 이끌 수 있다.

해외파 18명과 K리거 12명으로 구성된 모레노호는 지난 21일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소집돼 A매치 4연전(에콰도르·우루과이·베네수엘라·우즈베키스탄)을 대비한 담금질을 이어갔다. 첫 상대는 최근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에콰도르다. 지난 13일 에콰도르 사령탑에 선임돼 모레노 감독과 마찬가지로 이번 경기가 자신의 첫 경기다. 비록 핵심인 피에로 잉카피에(아스널), 조엘 오르도녜스(클뤼프 브뤼허 KV), 모이세스 카이세도(첼시) 등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지만 전력을 점검하기에는 최상의 스파링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번 경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높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온라인 사전 예매만 3만 3천여 장의 티켓이 판매됐다. 당일 현장 예매분까지 합치면 3만 5천에서 3만 6천여 석이 팔릴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직전과 작년 하반기 A매치 경기에 비해 높아진 열기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한 목소리로 한국 축구의 재건을 기대했다. 최근 10년 가까이 대표팀 경기를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지켜봤다는 한 팬은 "월드컵에서의 실망감이 너무 컸다. 감독 선임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지만 대표팀을 향한 응원은 멈추지 않았다"라며 "모레노 감독님이 어두웠던 한국 축구에 새로운 빛을 보여주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모레노 감독은 사전에 이야기한 대로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김승규가 골문을 지키고, 이한범, 김민재, 설영우, 조현택의 포백, 이재성, 박진섭, 송민규, 정승원의 중원, 투톱 손흥민, 오현규로 선발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대기 명단에 송범근, 조현우, 김태현, 김태현, 이태석, 최준, 김건희, 조위제, 백승호, 황희찬, 김봉수, 김민수, 박태준, 이동경, 오세훈이 이름을 올렸다. 구성윤, 황인범, 이강인, 조규성은 명단 제외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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