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고속도로 정체 일부 완화…오후 8~9시경 해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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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3일)부터 이어진 귀성길 행렬로 꽉 막혔던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오후 들어 조금씩 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길 교통 체증이 오후 8~9시경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방향 상행선 정체는 오후 6~7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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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40분 △대구 5시간 △광주 4시간 50분 △강릉 4시간 △목포 5시간 10분(서서울 출발) △양양 3시간 1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50분이다.
이는 정체가 최정점에 달했던 낮 12시 출발 시점과 비교했을 때 목적지별로 대략 1시간 10분에서 2시간가량 줄어든 수치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역시 소통이 비교적 원활하다. 같은 시각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3시간 △목포 3시간 49분(서서울 도착) △대전 2시간 △양양 1시간 52분(남양주 도착)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북천안 부근~옥산분기점 부근(27㎞) 및 옥천 부근~금강(15㎞) 등에서 서행이 이어지고 있으나, 낮 12시 기준 최대 48㎞까지 늘어났던 정체 구간에 비하면 혼잡도가 대폭 감소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동둔내 하이패스~평창휴게소 부근(17㎞), 호법분기점 부근~여주분기점(13㎞)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광천 부근~대천 부근(15㎞), 부안 부근~줄포 부근(13㎞),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평택(9㎞) 등에서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방향 상행선 정체는 오후 6~7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616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51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8만 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전액 면제된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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