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추석 연휴 첫날 박스오피스 1위…흥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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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영화 '암살자(들)'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개봉 첫날인 23일 13만4464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암살자(들)'은 개봉을 앞둔 지난 20일 천만 영화 '오디세이'를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안착하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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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영화 ‘암살자(들)’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연휴 기간 극장가에서는 ‘암살자(들)’을 비롯해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오디세이’, ‘인턴’, ‘어벤져스: 엔드게임 앙코르’ 등이 관객과 만난다.
이날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개봉 첫날인 23일 13만4464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 기준 ‘왕과 사는 남자’, ‘휴민트’의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미수 사건을 소재로,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경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을 간다’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광복절 경축식장에서 영부인 저격 사건이 벌어진 뒤, 사건을 목격한 형사와 두 기자가 진상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공식 발표와 어긋나는 정황이 드러나고, 이 과정에서 사건의 배후를 둘러싼 새로운 사실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
‘암살자(들)’은 개봉을 앞둔 지난 20일 천만 영화 ‘오디세이’를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안착하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한국영화가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것은 나홍진 감독의 ‘호프’ 이후 64일 만이다.

같은 날 개봉한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2006년 개봉한 ‘타짜’를 시작으로 ‘타짜: 신의 손’,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이어진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전작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신작으로, 변요한이 새로운 주인공 장태영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한 장태영이 절친 박태영(노재원)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뒤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화투를 소재로 했던 기존 시리즈와 달리 포커판을 배경으로 하며, 시리즈 최초로 온라인 도박까지 영역을 넓혔다.

박스오피스 3위에는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오디세이’가 자리했다. 개봉 33일 만에 천만 관객을 넘어선 ‘오디세이’는 이후에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전날 기준 1132만여명을 동원했다.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마친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 10년에 걸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맷 데이먼이 오디세우스 역을 맡았으며,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21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최종 관객 수를 넘어서며 역대 외화 흥행 5위에 올랐다.
최민식과 한소희가 호흡을 맞춘 ‘인턴’도 추석 연휴 관객을 찾는다. 2015년 개봉한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한국적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은퇴 후 인턴으로 다시 직장 생활을 시작한 기호(최민식)와 젊은 경영자 선우(한소희)의 이야기를 그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도 ‘어벤져스: 엔드게임 앙코르’로 7년 만에 다시 극장에 걸렸다. 2019년 개봉 당시 1393만여명을 동원하며 역대 외화 흥행 1위에 오른 작품으로, 이번 상영에는 오는 12월 개봉하는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독점 영상이 포함됐다.
이혜선 기자 hs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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