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금리 급등…10년물 19년 만에 최고

우정화 2026. 9. 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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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표 호조와 국제 유가 상승으로 미국에서는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5년물 국채 금리도 장중 5.03%까지 상승해 역시 19년 만에 처음으로 5% 선을 넘어섰습니다.

유가 급등으로 물가 상승세가 계속된 데다 기업들의 경기 체감마저 좋은 것으로 나타나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탔습니다.

마이클 바 연준 이사는 물가 상승세를 잡기 위해 기준 금리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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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 지표 호조와 국제 유가 상승으로 미국에서는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 여파로 미국 국채 금리가 크게 올랐습니다.

10년물 금리는 19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습니다.

뉴욕 우정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채 금리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글로벌 금리 기준으로 여겨지는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현지 시각 23일 장 중 한때 5.13%를 기록했습니다.

2007년 이후 약 1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심리적 저항선으로 꼽히는 5%를 돌파한 지 불과 1주일 만에 또 급등세를 탄 겁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주택담보대출과 기업의 자금 조달 금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5.1%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년물 국채 금리도 장중 5.03%까지 상승해 역시 19년 만에 처음으로 5% 선을 넘어섰습니다.

유가 급등으로 물가 상승세가 계속된 데다 기업들의 경기 체감마저 좋은 것으로 나타나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탔습니다.

기업인들의 경기 체감지수인 미국 구매관리자지수, PMI의 9월 예비치는 58.4로, 8월 56보다 오르며 약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업부터 서비스업까지 경제활동이 활발했다는 건데, 그만큼 경기가 좋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미 연방준비제도 고위 인사의 통화 긴축 발언이 전해지며 국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이클 바 연준 이사는 물가 상승세를 잡기 위해 기준 금리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발언했습니다.

[마이클 바/미 연준 이사 : "인플레이션이 적절한 시기에 목표 수준으로 내려오도록 하려면 추가적인 정책 조정이 필요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여파로 뉴욕 증시는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장 초반부터 이어진 약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영상출처:Hey stack 뉴스/자료조사: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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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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