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일본 韓-日 맞대결 완승, 한국 탁구 '노골드' 위기...3년 만에 金 없이 돌아가나, 금메달 희망은 '삐약이' 신유빈에게 달렸다

이현석 2026. 9. 2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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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결승행 좌절, 더 뼈아픈 한일전 패배.

일본의 더 다이제스트는 '탁구 남녀 단체전에서 한일전을 완전히 승리하자, 팬들도 환호했다. 일부 팬들은 남녀 모두 결승을 간 것을 기뻐했고, 신유빈을 상대로 압도했다며 안도하기도 했다. 금메달 도전 의지도 드러냈다'고 전했다.

한국 탁구가 노골드 위기에 몰린 상황 기대해볼 선수는 역시 신유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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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DB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쉬운 결승행 좌절, 더 뼈아픈 한일전 패배. 기댈 구석은 역시 신유빈(대한항공)이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23일 일본 아이치현의 스카이홀 도요타 2번 테이블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4강전에서 매치 스코어 0대3(1-3, 0-3,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직전 항저우 대회까지 8회 연속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동메달 획득에 그쳤다.

일본이 압도적이었다. 제1단식, 한국 남자 탁구 베테랑 장우진은 일본의 톱랭커 마츠시마 소라에 1대3(9-11, 7-11, 11-6, 8-11)으로 패했다. 제2단식에서 안재현이 하리모토 토모카즈와 대결했으나, 게임스코어 0대3(10-12, 5-11, 9-11) 패배했다. 제3단식에 나선 오준성은 도가미 슌스케와 붙었고, 1게임을 11-7로 잡아내며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5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3(11-7, 6-11, 7-11, 12-10, 9-11)으로 경기를 마쳤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여자부도 마찬가지였다.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기억을 되살려 결승행을 노렸으나 역부족이었다. 간판 신유빈은 1단식에서 하야타 히나를 상대로 승리를 노렸지만, 0대3(6-11 7-11 4-11)으로 무너졌다. 중국에서 귀화한 주천희, 3단식 주자 김나영도 각각 하리모토 미와, 나가사키 미유에게 발목을 잡혔다. 결국 한국은 매치 스코어 0대3(0-3, 0-3, 0-3)으로 패배하며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일본의 더 다이제스트는 '탁구 남녀 단체전에서 한일전을 완전히 승리하자, 팬들도 환호했다. 일부 팬들은 남녀 모두 결승을 간 것을 기뻐했고, 신유빈을 상대로 압도했다며 안도하기도 했다. 금메달 도전 의지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일본은 중국과 24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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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가 노골드 위기에 몰린 상황 기대해볼 선수는 역시 신유빈이다. 탁구 혼합 복식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에 메달을 기대해볼 수 있다. 신유빈은 앞서 항저우 대회에서도 진지희와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을 안겨주기도 했다. 당시 탁구의 대회 유일한 금메달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신유빈이 출전하는 혼합 복식이 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크기에 자존심 회복을 위해선 활약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3일 일본 아이치현의 스카이홀 도요타 5번 테이블에서 열린 이스켄테르 카르키-사르비노즈 미르카디로바 조(카자흐스탄)와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혼합 복식 16강전에서 게임 스코어 3대0(11-5, 11-4, 11-6)으로 승리했다. 경기 시간은 단 17분이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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