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불기소 가닥

손준영 기자 2026. 9. 2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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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회장을 불기소 처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대검찰청 차원에서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가운데 검찰은 다음 달 2일 공소청이 출범하기 전까지 김 회장 등 관련자들의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이상혁)는 김 회장 등에 대한 보강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무혐의 처분에 무게를 두고 법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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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하락 예상에도 사채발행 혐의
대검 차원 최종 결론은 아직 안 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 뉴스1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회장을 불기소 처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대검찰청 차원에서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가운데 검찰은 다음 달 2일 공소청이 출범하기 전까지 김 회장 등 관련자들의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이상혁)는 김 회장 등에 대한 보강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무혐의 처분에 무게를 두고 법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도 무혐의 처분에 이견을 보이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대검에서 최종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 측이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예상하고도 이를 숨긴 채 지난해 2월 25일 820억 원 규모의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한 뒤 기업회생을 신청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친 혐의 등을 수사해왔다.

검찰은 1월 김 회장 등 경영진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혐의가 소명됐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모두 기각했다. 이후 2월 사건을 반부패수사3부에서 2부로 재배당해 사실관계와 법리를 원점에서 재검토했다. 새 수사팀은 신용평가사와 채권 발행 관계자 등을 추가 조사하고 이달 10일 김 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하는 등 보강수사를 벌여 왔다.

손준영 기자 h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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