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보다 한수 아래' 한국 남자탁구, 단체전 동메달[AG 탁구]

이유리 기자 2026. 9. 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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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3경기 모두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5시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 홀 도요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탁구 단체전 준결승에서 0-3으로 패했다.

이어 2게임에서도 5-11로 밀린 안재현은 3게임도 9-11로 지며 0-3으로 2경기를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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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리 기자]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3경기 모두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5시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 홀 도요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탁구 단체전 준결승에서 0-3으로 패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탁구대표팀이 예멘과 몽골을 차례로 꺾고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16강에서 인도를 3승1패로 제압했다. 이어 8강에서 홍콩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가져오며 4강에 오른 한국은 이날 준결승에서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었다.

첫 번째 주자로는 장우진이 나섰다. 장우진은 첫 게임 9-9 동점 상황에서 연속 실점하며 9-11로 게임을 허용했고, 2게임에서도 5-5까지 맞선 뒤 범실이 나오며 7-11로 패했다.

게임스코어 0-2로 몰린 장우진은 3게임에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8-4까지 달아났고, 11-6으로 승리하며 추격에 나섰다. 이어진 4게임에서도 4-8로 뒤진 상황에서 7-8까지 점수 차를 좁혔지만, 막판 범실을 허용하며 8-11로 패해 첫 경기를 내줬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안재현은 1게임부터 10-10 듀스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10-12로 패했다. 이어 2게임에서도 5-11로 밀린 안재현은 3게임도 9-11로 지며 0-3으로 2경기를 넘겨줬다.

안재현. ⓒ연합뉴스

위기의 한국, 세 번째 주자는 오준성이었다. 오준성은 1게임을 11-7로 가져왔지만 2게임을 6-11로 내주며 게임스코어 1-1 동점이 됐다. 3게임에서는 초반 0-8까지 밀렸지만 첫 득점을 시작으로 7연속 득점을 올리며 7-8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7-11로 패했다. 

벼랑 끝에 몰린 오준성은 4게임에서도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오준성은 7-7 동점을 만든 뒤 10-10 듀스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12-10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이어진 5게임에서 일본에게 9-10 매치포인트를 내줬고, 여기서 오준성이 범실을 하며 물러났다.

한국은 이날 0-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4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오준성.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유리 기자 dbfl5974@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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