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피 사수했지만 ‘전강후약’…연휴휴장 속 美中정상회담 촉각(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전날밤 미국 기술주 강세와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7000선을 지키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였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3.01포인트(0.90%) 오른 7080.92로 마감했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코스피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또 이란이 미국의 군사적 압박 완화를 조건으로 7일 이내 호르무즈 해협 재개 방안을 제안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원달러 환율 1350원대로 내려
코스피가 전날밤 미국 기술주 강세와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7000선을 지키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였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3.01포인트(0.90%) 오른 7080.9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6.08포인트(1.94%) 오른 7153.99(1.94%)로 개장해 장 초반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오름폭을 줄여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그런 뒤 지수는 다시 소폭 상승세를 보이더니 장 막판 상승폭을 0.90%까지 늘린 채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0.10포인트(1.21%) 오른 844.48로 마감했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코스피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이란의 대표단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약 3시간 동안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란이 미국의 군사적 압박 완화를 조건으로 7일 이내 호르무즈 해협 재개 방안을 제안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또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행보를 주시하는 가운데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185.14포인트(0.36%), 0.06포인트(0.0%) 내렸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22.18포인트(0.45%) 상승했다. 특히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가 엔비디아(0.66%), 마이크론테크놀러지(5.00%)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06% 상승했다.
국내 반도체주도 AI 관련주 강세에 영향받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3.25% 급등한 28만5500원으로,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1.20% 오른 186만2000원에 각각 마감했다.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 메타의 AI 에이전트 뮤즈의 흥행 등이 주된 배경으로 거론된다.
다만 국내 증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24일과 25일 휴장하는 사이 지수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다. 특히 연휴 기간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23~25일 2박3일 일정으로 워싱턴DC를 국빈 방문하는데, 23일 공항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24일 정상회담, 25일 차담회까지 사흘 연속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최근 1390원선까지 오름세를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도 크게 꺽이며 1350원대로 내려왔다. 이날 주간거래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2원 오른 1358.4원을 기록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