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주택 공급, 숫자 아닌 실제 착공·입주로 이어져야"

이다온 기자 2026. 9. 23.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지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취임식을 열고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는 한편 임대차 시장 안정과 균형발전, 미래 모빌리티 육성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주택 공급은 계획과 숫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3기 신도시와 도심 주택사업의 속도를 높여 실제 착공과 입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풀 수 있는 현장과 실용 중심의 주택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지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정부세종청사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 열린 추석 특별교통대책 준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지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취임식을 열고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는 한편 임대차 시장 안정과 균형발전, 미래 모빌리티 육성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주택 공급은 계획과 숫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3기 신도시와 도심 주택사업의 속도를 높여 실제 착공과 입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주택 수급 불균형과 임대차 시장 불안, 가계부채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다고 진단했다.

홍 장관은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풀 수 있는 현장과 실용 중심의 주택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지방정부와 다층적 협의체를 가동해 통합심의와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고, 중앙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지방의 자율성이 선순환하는 협력형 주택공급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임대차 시장 안정과 관련해서는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의 주거 선택권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보다 많은 무주택자가 역세권 등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집에서 적정한 임대료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보편형 공공임대를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균형발전에도 속도를 낸다.

그는 "지방의 주요 거점도시에 도시·건축 특례와 필요한 인프라 지원을 집중해,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된 새로운 성장거점을 만들겠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세종·새만금을 비롯한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건설 분야에서는 부실시공과 불법하도급 근절을 강조했다.

홍 장관은 "불법과 편법이 원칙을 이기는 일도 없어야 한다"며 "부동산과 건설·운수 분야에 남아 있는 불합리한 관행은 과감히 걷어내고,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작지만 오래된 불편까지 세심하게 고쳐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조직 내부의 업무 방식도 바꾸겠다고 주문했다. 홍 장관은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자료 작성과 보고, 회의를 줄이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혁신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내부 소통을 강조하며 "문제가 있으면 문제가 있다고, 어렵다면 어렵다고 이야기해달라"며 직원들에게 진솔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