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삼성 냉장고 멈춤…삼성 “긴급 수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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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냉장고 일부 모델에서 냉장·냉동 기능이 멈추는 현상이 발생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 발생한 이슈로 삼성전자는 시험 중이던 소프트웨어가 잘못 배포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테스트 진행 중에 잘못 배포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확인 직후 소프트웨어 배포를 중단했으나 일부 고객 제품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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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가전업계와 삼성전자 커뮤니티 '삼성 멤버스'에 따르면 22일 오후부터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를 진행한 뒤 냉장고가 멈췄다는 게시물이 잇따라 게재됐다. 이용자들은 내부 조명이 꺼지고 냉장·냉동 기능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조작 화면에 '업데이트 중'이라는 문구가 계속 표시된다는 사례도 접수됐다.

추석을 앞두고 냉장고에 육류와 과일 등 차례용 식재료를 보관하던 소비자들은 피해를 호소했다. 일부 소비자는 냉동식품을 김치냉장고로 옮기거나 드라이아이스를 구매해 임시로 대응하고 있다. 초기 서비스 접수 과정에서 엔지니어 방문이 연휴 이후에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는 불만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배포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테스트 진행 중에 잘못 배포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확인 직후 소프트웨어 배포를 중단했으나 일부 고객 제품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석 기간 중 서비스 방문을 진행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연휴 기간 컨택센터 상담사와 출장 엔지니어를 비상 당직에 투입한다. 긴급 사안에는 현장 출장 서비스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센터는 연휴 첫날인 24일과 추석 당일인 25일 휴무한다. 26~27일에는 전국 9개 주말케어센터를 운영한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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