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자회사 5곳→3곳으로 통합…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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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 5곳이 3곳으로 통합된다. 통합을 계기로 역사 내 편의점 할인 행사 등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도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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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 5곳이 3곳으로 통합된다. 통합을 계기로 역사 내 편의점 할인 행사 등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도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23일 기존 5개 자회사에 대한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3개 전문회사 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회사 간 중복된 기능을 합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기존 5개사(코레일유통,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 코레일테크)는 △고객서비스(가칭 코레일관광네트웍스) △유통·물류(코레일유통물류) △유지관리(코레일테크) 전문 3개사로 개편된다. 코레일관광네트웍스는 역 이용부터 열차 이용, 관광서비스까지 철도 이용 전 과정의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며, 코레일유통물류는 철도 기반 유통·물류를 전담한다. 청소·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코레일테크는 합병 대상은 아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첨단장비를 활용한 서비스 개선 등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통합을 계기로 서비스 품질도 개선한다고 밝혔다. 철도역사 내 편의점 ‘스토리웨이’는 1+1, 2+1 등 할인행사를 확대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올 11월까지 노후 일반열차 화장실은 완전 분해 뒤 살균·소독하는 특별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10월 하순부터 철도관광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차요금을 30% 할인하고, 이용률이 낮은 케이티엑스(KTX) 내 자판기는 수하물 보관공간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자회사 통합은 자회사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높여 철도 이용객의 편익을 향상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통합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직원 처우개선 등에 대해서도 노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3개 자회사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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